(읽고 지나치려다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 남기고 갑니다.
뭐라고 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결국은 모두들 원하는 것이' 잘 하게 하는 것' 이기 때문에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표영어" 가
*집중듣기
*흘려듣기
*연따 (연속 따라말하기) = 쉐도잉(shadowing)
*정따(정식 따라말하기)
이런 것을 열심히 하기! 라고 한다면 저는 관련이 멉니다.
아니, 그렇다기보다 위의 것들을 하나의 방법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저는 실제로 위의 방법들이 많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경우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몇 개월 된 아기에게 '아, 에, 이, 오, 우' 를 입모양과 방법을 알려 주면서 하게 해 보십시오.
훨씬 더 빨리 더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잘 하게 됩니다.
옹알이를 하는 아기에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 주면 더 자연스럽게 그것을 하나의 말로
내뱉을 수 있게 됩니다.
들리는 건 관심이 없으면 그저 지나가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저는 날마다 듣는 개 짓는 소리를 도무지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언어도 그 발음과 문자, 뜻을 연결시키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위의 것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사람마다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집듣 이전에, 또는 병행해서 발음을 잘 알려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듣의 시작 시기를 좀더 늦춰도 된다고 할만큼 발음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습니다ㅏ.
몇 년 전 제가 다른 일 하던 걸 접고 일단은 이것만 해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
집듣의 기간은 딱 한 달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뉴스, 영화, 드라마 등을 보면서 듣고 따라하고
자기가 생각했던 발음 아닌 것 같으면 다 찾아서 알아보고...
조금 더 보충한 시간은 한 달 정도...그러니까 몇 년씩 집듣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그건...제가 좀 일찍 영어권 문화를 많이 접하고 있어서인지도 모릅니다.
TV나 래디오 를 많이 보고 들었고 학교에서 하는 것은 거의 외웠고, 팝송도 많이 알고 있었고,
예전에 회화를 조금 배우면서 발음을 배웠고...그래서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리를 먼저 알아 들어야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발음에 대해서 많이 보고 나름대로 정리도 해 놓았습니다.
문자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발음이 어떤지...열심히 배웠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떤 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배운 대로 가르친다는 게 아닙니다.
항상 최고의 방법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책, 테잎을 많이 사 놓고 계속 듣게 한다?
가능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본과 시간이 무제한 들어갑니다.
부모는 자본에 부담을 느끼고 아이는 시간에 부담을 느낍니다.
(저도 초등3 아이가 있지만, 정말 시간 없습니다....)
그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면 왜, 계속해서 이것이 엄마표다 라고 모두가?? 말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엄마가 조금 더 공부를 해야 하는 것, 신경을 써 줘야 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무제한, 무진장 공부를 많이 해야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말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필요한 것만 배우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은 다 사고 싶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구입해야 합니다.
제가 서점에서 그 많은 책들을 봤을 때, 왜 이런 중복이 많고 필요한 것만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은 없을까(또는
적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그래도 여유가 있다면 이웃도 둘러 봐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위의 내용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생활과 공부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공부 시간을 한 시간으로 정했으면
발음을 공부하는 시간(처음엔 더 길겠죠.) 동화책이나 노래를 듣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말을 하는 시간,
글씨 쓰는 시간(이것도 처음에 더 길 겁니다.), 글을 지어 쓰는 시간, 문법을 공부하는 시간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 시간 안에 다 못하면 요일을 정해서 진도를 나가면 됩니다.
음악, 노래, 동화책, 회화, 만화영화, 영화 등을 하루에 몇 번씩 반복하게 하는 일은 (두리번, 두리번...<-
도시락 찾는 소리) 말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건 처음부터 습관을 그렇게 들여놓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엔 모르고 하루 종일 TV를 틀어놨습니다. 10개월 때 어떤 엄마를 알게 되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고 그만 두었습니다. (교육 목적이 아니라, 제가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
너는 다 잘 하고 있냐 라고 하시면 아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경험을 통해서 아시듯이 저도 경험을 통해서, 나름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된 겁니다.
그러니 저는 노력하는 것이지 완벽하게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 파닉스와 어른들을 위한 발음책 등을 다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성인용 단어가 나오는 것 말고는 발음책은 거의 쉬운 단어들이 나옵니다.
문PD나 썬킴의 책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Oxford picture dic. 의 모든 단어의 발음을 잘 익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발음 기호 다 써 놓은 게 있는데 필요하면 복사해 드리겠습니다. 또는 전화로
발음 연습을 하고 싶으시면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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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이해 하셨으리라 믿고 물러갑니다.
참고로 제 발음 정리가 되는 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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