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시 로드맵 초등부터 짜라는 무료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자신을 방송인이라 칭하신 강사님을 죄송스럽게도 저는 첨 보는 낯선 분이었네요 ㅠ.ㅠ
tv와 별로 친하질 않아서리...
암튼... 울 꼬맹이 이제 초1이고 이렇다할 싹수가 보이는 것도 아닌데 굳이 갔던 이유는....
제가 고등학생들을 오래 가르치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직업적인 호기심 차원에서였어요.
혹시 아직 어린 학생들 엄마들에게 사기성 발언을 한다면 과감히 떨쳐 일어나겠다는
나름 사명의식도 좀 갖고 있었구요.
참 재밌었습니다.
역시나 방송인이시고 서울대를 두번 졸업하시고 (법학, 경영) 현재 연대 대학원에 다니신다는 학력에 손색 없게
참 말씀 잘하시더군요.
솔직하게... 그렇다고 너무 과장도 없고... 물론 서울대 입시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봤거나 조사해봤던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내용들이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초등 엄마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서울대가 목표라면???????
어려서는 영어의 비율을 많게...
초등 고학년 부터는 차츰 수학 비율을 늘리고...
서울대는 문과라 할지라도 수학을 사랑한다는 것 명심!!!
영어든 수학이든 공인 성적... 즉 입학 지원서에 올릴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점수를 따는게 좋다는 말씀...
기타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이눔의 머리 땜시.... ㅠ.ㅠ
궁금하신 분들은 그 분 책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책에 다 나와있다 그럽디다.
암튼....
제가 과외하러 나갔어야할 이 시간에 이렇게 자판 뚜드리는 이유는...
세미나 끝나고 상담 신청서를 나눠주더군요.
작성해서 내면 개별적으로 통보해서 상담해주겠다고.
저도 써서 냈지요.
팔도를 덮는 이 오지랖으로 아는 언니 딸램 상담 좀 받게하고 싶어서요.
현재 초등 4학년이지만 아주 똘똘해요.
교육청 영재 수업도 받고...
ibt 라나... 뭐라나...
엊그제 거기 본선도 나갔고
(올해 부턴 영어 학원도 안댕기고 걍 지 혼자 책 읽고 집에 있네요.
리딩 레벨 8~9.... 제가 겁나게 기가 죽지요 ㅠ.ㅠ)
성대 수학 경시에서 입상도 하고...
엄마가 쥐어 짜서 만든 아이가 절대 아니고
그저 책 던져주면 아이가 지 알아서 하는 경우입니다.
평소 제가 이뻐하는 딸램이기에 이런 기회에 함 상담이나 받아보고...
물론 그럴 필요도 없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잘 알면 덜 힘들고 낭비 없이 서울대 갈 수 있겠다는 아주 순수한 생각이었지요.
물론 무료이겠거니...
유료라고 해봐야 1시간인데 몇 만원이겠거니...
그런데...............
50만원이랍니다.
저녁 먹다가 언니의 전화 받았는데 잘 넘어가던 밥알이 목구멍에 캑 걸리더만요.
1시간 상담에 50만원???????????????????????????????????
도저히 제 계산으로는 나올 수가 없는 상담료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런 내가 너무 촌스러운 것인가????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우리의 호프.... 쑥쑥 대표 로체님께 긴급 연락 때렸지요.
로체님... 열받아 사망하시겠답니다.
분명 그런 신청서 절대 돌리지 말라했다는데....
그분들이 우리의 대표 로체님 말쌈을 떡으로 알고 마음대로 돌리셨더만요 ㅠ.ㅠ
저도 덩달아 열받네요.
덕분에 과외도 늦었어요.
택시 타고 날아가야지~~~~~~~~~~~~~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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