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쑥쑥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는 초 1 맘입니다.
요즘 고민 아닌 고민거리가 생겼는데,
아이가 본인 레벨보다 훨씬 높은 책을 자꾸 빌려 와서 읽는 것,, 이랍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큰 걱정은 아니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시간낭**** 하는 것 같아서요.
제가 한게으름 하는지라 엄마표는 못시키고 있고 학원의 힘을 빌고 있습니다( 게으른 탓도 있지만 아이와 사이만 안좋아질 것 같은 이유도 있지요.. 스스로 하는 아이는 아니라서요.)
지금 폴리 매그넛 다니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아이 레벨은 AR레벨로 보자면 2.5~3.5 가 딱 적정수준입니다.
참고로 폴리 AR레벨은 대략,, 2는 grade2, 3은 grade3 ... 이런 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레벨5, 레벨6의 책들만 빌려와서 읽고 문제를 풉니다.
한눈에 딱 봐도 아이와는 수준차이가 엄청 나는 책들이고, 단어도 절반 이상은 모를텐데 쉽다며 그냥 읽네요.ㅠㅠ
(절대 쉬운 게 아닌 데 그냥 우깁니다. 소리내서 읽게 하는데 읽는 것도 제대로 못읽더라구요.)
수준 높은 소설류는 아니고, 동물이나 문화에 대한 책들이어서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긴 합니다.
읽다가 그림보다가 저한테 가져와서 그림 설명을 하기도 하고,,
사실, 독서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전혀 나쁠 건 없지만, 영어만 놓고 생각한다면 정말 황당한 수준의 책들을 고른 셈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아이 수준은 딱 쥬니비 수준.. 쥬니비는 쉽게 읽구요, 매직트리는 봄에 읽혀 봤는데 잘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읍니다.
그런 아이가 이런 높은 레벨의 책을 자꾸 빌려 와서 읽는 것이 괜찮은 걸까요??
클래스에서 누가 읽는 것 보고 욕심에 그러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그것도 아니라네요.
레벨 2,3 은 시시해서 못보겠답니다. 참 내~~ ㅠㅠ
레벨 6점대의 책의 ar 테스트 결과는 10문제 중에 6,, 레벨 5점대의 테스트 결과는 10문제 중에 7,8 점 정도입니다.
이 점수 받고 실망해서 안빌려 올 줄 알았는데, 아이가 말하길 1학년이 5학년 6학년 책 읽고 이정도 하면 잘하는 거랍니다. --;; 할 말이 없더군요. 맞다고 하긴 했는데,, 자꾸 수준에 맞는 책 빌려 오라는 데도 싫다네요.
아이가 욕심도 있고 고집도 세서 당분간 제 말 안들을 것 같습니다.
수준에 안맞는 책을 읽을 때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쓸 데 없는 걱정을 하는 건지,,,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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