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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제안

  • 김영진
  • |
  • 2005-06-27
7

회사에서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신랑이 어느날 갑자기 아이들 데리고 언어연수를 갔다오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더군요. 생뚱맞게시리..저의 아이는 현재 3살, 5살 이구요  간다면 2년후 5살, 7살이 되겠죠저의 가정형편도 넉넉치 않은데 말이죠그런데, 신랑말인 즉슨 여기서의 생활비나 외국(호주 멜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빌언덕이 있어서리}에서의 생활비가 차이가 없으니 여기서 지내느니 1~2년 갔다오면 아이들이 영어를 언어로 쉽게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거죠. 사실 여기서 아이 둘의 교육비와 생활비(주로 식비, 외식비, 잡비)로 150만원정도 쓰고 있는데 거기도 생활비가 200만원이면 집렌트비와 차량유지비, 두아이 유치원비와 초등학교보내면서 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입니까?  돈이 안맞으면 절대로 갈수 없는 상황입니다.영어때문에 아빠없이 다만 몇년을 지낼생각하니 슬퍼지더군요. 갔다오면 얼마나 영어를 쉽게 받아들일지, 아이의 정서는 괜찮을지(아이가 소극적, 내성적,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 영어를 전혀 못하는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잘 돌볼수 있을지, 엄마인 저두 영어연수를 받을수 있을지, 갔다와서는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얻는것이 많을까, 잃어버리는 것이 많을까 등등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 뭘 어떻게 준비를 해야아는지도요혹시 외국에서 연수를 하고 있으신 분이나 아시는 분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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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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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맘
  • |
  • 2005-06-28 17:29
답댓글
저도 남편이 그런 제안 했었어요.하지만 신랑이 불쌍하구 돈도 아깝고 해서 6세때 영어유치원 보냈어요. 2년 유치원보내고 집에서 엄마표로 책읽기 비디오 보기했어요.지금 초 1인데 회화도 잘하고 읽기 쓰기 아주 잘해요.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잘 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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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탬이
  • |
  • 2005-06-28 15:02
답댓글
그리고 외국생활에 특히 조심하셔야 할 부분은 사람 만나는 거에요....첫 발을 잘 딧여야 하는데 아시는 분이 있더라도 외국생활이란게 다 힘들게 산다고 보시면 되요...아는 친척이 있다고 해서 도움을 받으실려고 맘 먹어서도 안되고 철저히 혼자힘으로 헤쳐 나가야지만 상처 안받고 이겨 낼수 있어요...힘들어 남을 의지하려는 맘이 생기는 순간부터 실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준비 잘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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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생활경험맘
  • |
  • 2005-06-28 14:56
답댓글
저도 첫째가 4살이라 유치원을 알아 보러 많이 다녔는데요...하루에 89불...한국돈으로 7-8만원입니다...주 5일 보낸다구 해도 한달에 얼마죠?? 160만원....헤헤 장난 아니죠? 좀 싼데 보낸다고 해도 ....100은 넘어요...둘을 보내실려면....에구...교육비만 300 입니다..그리고 렌트 싼데 간다구 해도 한달에 100은 훨씬넘을테구....교통비며 생활비..물가가 비싸서 식비만 한달에 200 .....거기에 세금...애들 아프면 병원....집에서만 데리고 있나요?? 동물원에라도 가면 ..세식구 가면 200불 들어요....에구..한달에 천만원쓰면 아주 평범하게 살겠네요....제 글 읽고 아니라는 평도 있겠지만 저 경험맘 입니다...2월초에 호주에서 들어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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