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 참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은 이런 타이틀도 어울릴 듯합니다. 미술과 역사가 참 적절한 지점에서 만났습니다. 몇 년전 방문했던 경주의 곳곳이 이 곳에서 눈에 아련히 밟히더군요. 책에 대한 소개와 그림, 빌려왔습니다 깔끔하게 소개되어 있어서요.
이 책이 시리즈의 1권이라 하는 걸로 보아서, 앞으로 후속작들이 많이 기대되는데요 부여의 아침은 어떻게 그려질지, 조바심이 다 납니다
천 년의 황금 도시 경주 - 그림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1 |
신라의 천 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경주의 모습을 국내 유명 화가들이 화폭에 담아내고, 그림 속에 얽힌
설화나 역사 이야기를 큐레이터인 저자가 그림에 대한 해설과 함께 들려주어 폭넓은 시각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미술서이다.
경주를 여행하는 듯 경주 안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 문화재에 관한 설명과 그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담았으며,
그림들은 2006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천 년의 황금 도시 경주> 전에 출품된 그림들이다.
전시장을 옮겨 놓은 것처럼 커다랗게 그림을 배치하였고, 미술관을 찾은 아이들과 큐레이터와 역사 속 인물인
‘장이’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술 감상에 도움을 주는 정보와 역사적인 자료나
사진들을 따로 정리해 담았다.

책의 뒷표지는 분황사탑 그림으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요( 죠 위의 큰 그림)
이 책의 분황사탑 부분에서는 그림이 세개입니다(그린 이는 다릅니다)
모두 분황사탑을 그렸는데, 그림을 그린 시간이
보름달이 뜬 시간,
새벽녁 푸르스름한 시간,
그리고 한낮의 나른한 시간..(사진 올린 순서대로입니다)
이 세 그림을 보면서 모네가 빛에 따라 시시로 변하는 그림을 그렸던 방식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그림 계속 감상하실까요?
급히 찍느라 느낌을 십분 살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데요.
사진처럼 보이지만 모두 화가들이 직접 그린 거랍니다

감은사지탑은 직접 가서 보지 않고 대부분 길을 따라 가다가 옆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어렴풋이 눈에 담아올 뿐이어서
이 그림의 모습이 더욱 애잔합니다



석가탑..을 그려낸 건데요
석가탑의 느낌을 참 잘 살려낸 것 같지요
현실세계가 범접하기 힘든 , 오롯이 저 혼자이고픈 모습 그대로입니다.

목탄화라고 합니다
많이 놀랬답니다..지극히 예뻐서요 ㅎㅎ
주몽의 나라 - 이천 년을 이어 온 고구려 건국 이야기, 샘깊은 오늘고전 01
주몽신화는 우리 신화중 문화적 완성도가 꽤 높은 신화라고 합니다
그 완성도는 이규보선생님의 동명신화에 힘을입은 것이라구요.
이 책은 사이즈가 참 아담하고 가볍기까지 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이규보 원작 서사시 동명왕편을 조호상 다듬어 쓰고 조혜란 그리다'
책 표지에 적힌 글입니다.
아이가 주몽신화를 특히나 좋아해서 찾을 수 있었던 귀한 책입니다.
시리즈가 몇 편 더 있는데, 아직 다른 이야기는 찾아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전에 충실했다는 소개글을 보니, 다른 이야기도 참할 것 같습니다.
광활한 무대, 수많은 인물, 입체적인 성격, 암시와 복선의 긴장, 역사적 상상과 상징, 흥미로운 이야기를
두루 갖춘 이규보의 서사시
<동명왕편>을 새로이 고치고 메우고 다듬어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들었다. 우리 고전을 오늘의 한국어로
다듬어 쓴 '샘깊은 오늘고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남북한에서 나온 <동명왕편>의 여러 판본을 꼼꼼히 대조해가며 원전의 내용과 표현을 살려냈다.
또한 '광개토왕릉비문', '모두루묘지', <삼국사기>, <삼국유사>, <후한서>, <위서> 등에 실린
부여.조선.고구려.동명왕 기사를 참고해 원작의 시적 함축을 풀어냈다.
고구려 사람들이 남긴 주몽 이야기와 지금은 볼 길이 없는 고대 역사까지 담았다.
예를 들어 추격대에 몰린 주몽이 하늘을 우러러 살려달라고 비는 장면은
'광개토왕릉비문'의 첫머리와 맞물린다.
이규보를 포함한 고려 사람들이 존재조차 몰랐던 비문을 통해 되살린 것.
'구삼국사' 등 사라진 역사 기록까지 갈무리하며
신화, 전설, 민담, 역사를 아우르는 웅장한 서사시를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방학에 읽더니, 자신의 페이버릿 중 하나가 되어가는 시리즈물입니다
며칠 전 일기에 자기가 아끼는 책을 번호로 매겨가며 써놓았더라구요.
조정래선생님께서 직접 인물들을 고르시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로 쓰셨다고 합니다.
큰 아이는 김구선생님 얘기를 여름 내내 떠들고, 이승만대통령으로 이야기가 옮겨 가고 다시 이야기는
'두얼굴의 나라 미국' 에 등장하는 링컨으로 옮겨 가서..링컨을 새로운 각도로 보게 되고...
참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작가 조정래가 정성껏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이야기.
이 시리즈는 조정래 작가가 직접 인물들을 선정하고 썼다.
책 말미에는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들을 다룬 부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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