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수준이 너무 낮아서 절대 레벨테스트를 안하려고 했습니다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레벨테스트 관련 글을 보면서도 ... 하고 싶다는 생각과 ... 꼭 제가 테스트를 받는것처럼 두렵고 떨려서 테스트 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직장맘인 관계로 낮에 죽어도 숙제를 하지 않고 놀다가 잠잘 시간이 되면 쫒기며 숙제를 하는 울 아들 ...
낮시간 활용을 조금이라도 하고자 2학기부터 방과후 학습 (원어민 영어) 를 신청하고 어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테스트가 단어쓰기도 있고, 쓰기 중심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 한번도 쓰기를 시켜보지 않아서 ...
최근 집에서도 읽기와 듣기를 중심으로 했는데 ...
역시나 테스트 결과는 꽝이였죠...
아이가 조금 낙심하길래 게시판에서 자주 보았던 리딩타운 테스트를 다시 해보자고 했습니다
물론 k 단계가 나올것이라 확신하며 ...
테스트전 아이에게는 k 단계만 아니면 넌 정말 대단한거야 라고 말하며 k 단계여도 미국 유치원 수준이니까 잘하는 거야 ...
테스트 시작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보고 조용히 방문을 닫고 마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 너무 빨리 끝났더라구요
방에 들어가서 보니 아이는 모니터속의 1A 를 가르치며 웃고 있더라구요
사실 초2가 1A 면 결코 잘하는거 아니지만 아이는 테스트전 제 말때문에 자기가 무척 잘하는 양 ... ^ ^
그래도 많이 칭찬해 주었어요
6개월후에 다시 테스트하자고.. 그때는 2A 로 레벨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
아이는 자신있다고 하대요 ... 그리고는 오늘 택배로 배달되어온 ort 6 단계 책을 듣고, 읽고... 지금은 아주 편안히 잠들었네요
아이의 모습에서 가능성이 보여서 저도 참 좋아요
비록 지금은 낮은 레벨이지만 매직트리하우스를 읽을 수 있는 날이 곧 올것이라는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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