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ㅇㅇ 당췌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글만으로도 반갑고 좋았던 여러분들을 요즘 제대로 못보고 지내서 많이 우울합니다....
여름방학 막바지에는 하루종일 아이들과 붙어지내다보니 빨리 개학해서 아이들 학교간 시간에 잠이라도 좀 잤으면 좋겠다....싶었는데.....
개학하고나니 왜케 더 바빠지는쥐...
아이들 학교청소도 하러가고,
방학동안 못놀아줬더니 같이 놀아달라 졸라대는 동네언니, 동상들....
얼마전 아들현장학습때는 새벽5 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김밥을 60줄이나 싸야 했다는...ㅡ.ㅡ;; (애들 먹이고 도시락, 이날따라 울밉상 신랑까지 직원들 김밥먹이겠다고...ㅡ.ㅡ;; 줄줄이 시간마다 김밥먹으러 오는 아이반엄마들...ㅡ.ㅡ;;) 나 김밥장사나할까나....
거기다 1학기내내 영어수업하자고 졸라대던 언니들....
엄마표를 주구장창 떠들어댔더니..... 어느학원 어떤 학습지를 봐도 맘에 드는건 없고 본인이 하기는 엄두도 안나고 끝내는 졸르는게 아니라 협박까지.....ㅜ.ㅜ
그래서 얼마전부터 막내친구들 몇명과 수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거 준비하고 수업하느라 또 바빴고....
정말 밤에 잠시 이곳에 들러서 글 읽고 있노라면 눈보다는 허리가 빨리 누워달라고 졸라대느라....ㅡ.ㅡ
솔직히 글 읽으러 들르지 못하고 잠에 빠지는 날도 많았답니다....ㅜ.ㅜ 사는게 사는게 아닌고얏ㅅㅅ
그리고 또....더 커다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ADHD와 경미한지체.....지적수준이 조금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은 막내딸 친구가 같은 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이 아이가 우리집에 몇번 놀러 온 뒤로는 엄마에게 학원가기 싫다고 아줌마한테 말해달라고 졸랐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수업해주는것과 하교후 직장다니는 엄마가 오기까지 하루종일 아이를 데리고 있어햐 하는건 좀 다르잖아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아이들만으로도...............
그런데 몇달이라도 아이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학년 수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정도이고 산만한 아이...
학원에 가도 적응하기 힘들고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거라는 생각에서였죠
물론 엄마에게 말했어요
이 아이는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많이 뛰어놀고 애정을 듬뿍 주는거라고...
사실 많이 겁이 납니다.
그러나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 없고 바로 옆에 사느라 뻔히 아는데 그 아이를 그냥 둔다는게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스케줄 짜느라 머리속만 복잡합니다...
에고..... 오늘은 커피 달라고 아침부터 찾아오는 사람 없었으면...비나이다비나이다 ^^


쑥쑥몰
체험이벤트













오석태 영어 1탄 녹음강의 (11번에서 2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