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llaby...
아이가 어릴 때 많이 불러 주던 자장가들이 있습니다.
어떤 노래들을 들려 주셨나요?
혹시, 너무 책 읽는 거에만 집중하다 자장가는 잊어 버리신 건 아닌지...
어제 오래 된 테잎들을 한번 듣고 아이 아빠에게 주려고(차에서 들으라고) 틀어놨습니다.
노래가 흐를 때 아이가 하는 말이...
저거 엄마가 어릴 때 불러 주던 노래잖아.
잠 잘 때...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용하고 맑은 노랫말...
아기였을 때는 그걸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도 못 했을...
그런 노래들을 듣고 기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어동요도 많이 들려줬고(1년 반 쯤 지났을 때, 안 되겠다 싶어서 우리 동요를 들려 줬을 정도로
영어 노래를 들려 주고 불러 주고 했었죠.) 가요 중에서 이승철, 이선희, 김창완 씨가 부른 노래 중에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들을 들려 줬었습니다.
엄마는 섬 그늘에...이 노래도 많이 들려 줬었고...(이 노래는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따라 한 노랩니다.
자기 전에 불러 줬는데 그 다음날 음을 흥얼흥얼 거리길래 해 보라고 했더니 따라하더라구요...이땐 정말
신기했는데..)
그때 유행하던 마법의 성,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파란 나라, 사랑하고 싶어, 헤어지는 저녁,
누냐야, 꼬마야, 바람 그리기, 종이배, 인형 춤추기(?)...이런 노래들을 들려 줬었습니다.
'엄마가 불러 주니까 좋았었는데 직접 들어보니까 더 좋네...'
하더군요. (사실 테잎이 약간 늘어난 상태라 늘어지는 부분이 있는 걸 감안해야 하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함께 한 시간들...
늘 아이의 마음 속에 잔잔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노래, 좋아했던 노래...한 번 씩 들어 보세요...
그럴 여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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