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님의 코카콜라 고발을 읽자마자 저도 방금 끔찍한 광격을 목격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떨리네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런 장난감을 잘 갖고 놀지는 않지만
엊그제 문구점에서 물건을 몇 가지 샀더니 주인 아저씨께서 깐돌이 가지라며
볼펜 + 비누방울 놀이 + 스탬프
가 복합된 장난감(?)을 주셨어요.
스탬프는 포켓몬인지 디지몬 캐릭터 가운데 하나였는데
따로 잉크를 바르지 않아도 계속 찍을 수 있는 것이었지요.
아이가 여기저기 찍어대고 자기 손에도 찍고 TV 브라운관에도 찍고
다시 그걸 손가락으로 지운다고 문질러서는 내복 바지에 닦고 했는데...
빨래 바구니에 넣었던 그 바지를 빨려고 꺼내보니 세상에!
잉크가 묻었던 그 자리가 이렇게 삭아 있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 손을 씻기긴 했었지만...
정말 가슴이 떨려서...
내일 당장 소보원 같은 데 고발이라도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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