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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흐흣.. 남편하고 투닥거리 한 담에 들음 좋은 곡!

  • ZHL
  • |
  • 2008-10-10
4

 

 

오늘 아침 출근 길에 보니, 하늘이 적당히 께름찍한것이

아침 뉴스에서 비가 온다 야단떤 느낌이 믿기더라구요//

아.. 비 오기 직전에 약간 축축하고 음침한 하늘 - 제가 딱 좋아하는 날씨라 그런지

컴퓨터를 켜고 일을 시작하는 순간에 갑자기 드는 이 설레임?

어쩔수 없는 직장인이라 금요일이 이유없이 좋을 수는 있지만,

오늘 저녁엔 오랜만에 신랑이랑 친정에 가서 주말을 빈둥거릴 예정이라.

나이를 무색하게 어서 빨리 엄마도 보고싶고,

 반찬 좀 잔뜩 얻어와서 냉장고 가득 채울 생각에

더 설레고 더 즐겁고 더 들떴다는 게 사실입니다.

 

되돌아 보니, 결혼한 지도 몇년 쯤 지나고

이젠 설레임보다는 생활이고 삶이고 그리고 일상이 되어 버려서

싸우는 것도 귀찮아 진 지경이 되어버렸지만,

회사 꼬맹이들의 남자친구와 100일이네, 200일이네 그런 소리 들으면

아.. 이젠 저런 데이트도 귀찮구나 싶기도 하지만,

흐흣, 가을이 짙어가니 또 아무 이유없이 설레이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점심때 급하게 다녀온 창경궁의 초록풀과 오래된 갈색빛의 나무들때문에

저도 모르게 가을이란 것에 흠뻑 빠졌나봅니다.

 

가끔, 남편하고 투닥거리 할 때 왜 그런 생각들잖아요?

정말 이사람만한 좋은 남자 없을 것 같아서 한 결혼인데,

벌써 지나치게 삶이 되어버리면 안될 것 같은 아까움, 아쉬움, 안타까움.

그런 맘에 또 들어보는 노래가 있어 함께 소개해 봅니다.

 

Johe Legend - Ordinary People

 

Girl im in love with you
This ain't the honeymoon
Past the infatuation phase
Right in the thick of love
At times we get sick of love
It seems like we argue everyday

I know i misbehaved
And you made your mistakes
And we both got room left to grow
And though love sometimes hurts
I still put you first
And we'll make this thing work
Bu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We're just ordinary people
We don't know which way to go
Cuz we're ordinary people
Maybe we should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This ain't a movie no
No fairy tale conclusion ya'll
It gets more confusing everyday
Sometimes it's heaven sent
We head back to hell again
We kiss and we make up on the way

I hang up you call
We rise and we fall
And we feel just like walking away
But as our love advances
We take second chances
Though it's not a fantasy
I Still want you to stay

We're just ordinary people
We don't know which way to go
Cuz we're ordinary people
Maybe we should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Take it slow
Maybe we'll live and learn
Maybe we'll crash and burn
Maybe you'll stay, maybe you'll leave
Maybe you'll return
Maybe you'll never find
Maybe we won't survive
But maybe we'll grow
You never know baby youuuu and I

We're just ordinary people
We don't know which way to go
Cuz we're ordinary people
Maybe we should take it slow (Heyyy)
We're just ordinary people
We don't know which way to go
Cuz we're ordinary people
Maybe we should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Take it slow oh oh ohh)
This time we'll take it 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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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8-10-10 22:06
답댓글

그래도 투닥거릴 때가 좋은 거란 생각이...ㅎㅎㅎ

요즘엔 남편 얼굴 좀 봤음 좋겠네요...

나이드니까.......

ㅎㅎㅎ

인네들 많은데  나이타령이라고 혼날라...^^*

도망가=====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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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08-10-10 18:00
답댓글

근디.. 남편이 알아들을랑가... 그것이 문제져~ ^_^;

흐흐...

예전에 파페포포 메모리즌가.. 거기서 이런 말이 있습디다...

어떤 석수쟁이가 정말 아끼고 사랑했던 바위가 있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여기만 조금 더 다듬으면 완벽한 바위가 될 것 같아 조금 깍았더랬지요..

그리고 나니 또 여기가 튀어나온 것 같고.. 여기만 좀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고... 여기도... 저기도....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바위에 자신의 얼굴을 조각해 놓았더랍니다.

사람도 그렇지요..

처음에는 좋다고 만났다가, 이 점을 좀 고쳐라, 저렇게 좀 고쳐라...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처음에 좋아했던 건 그 사람 자체였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지나치면서
나에게 맞게 그 사람을 맞추려 하고 고치려 하고.. 결국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보게 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서로 맞춰가면서 이해하면서 그렇게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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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HL
  • |
  • 2008-10-10 18:25
케쎄라 쎄라~~ 공수래 공수거~ 인생뭐있으?? 뭐... 그런거? ㅎㅎ 전 아직 철이 들들어서 저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고 싶던데.. 이기적인거겠죠? 아직은 먹힐 때라 그냥 버텨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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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hel
  • |
  • 2008-10-10 16:27
답댓글

흑인특유의 목소리가 참 좋네요.*^^*

 

분위기가 딱 가을 노래라는~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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