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쑥쑥에서 공구를 했었던 책 중에 한권이었지요.
마치 이솝동화와도 같은 재미난 동화가 담긴 이야기책이지요.
한수정님께서 공구활용문을 아주 잘 적어놓으셨으니까,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 살펴보시구요.
제가 갑자기 이 책을 말씀드린건, 재미난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가끔 이 책을 읽어주긴 했는데, 이 사실은 오늘저녁에 홍똘이 재우면서 읽어줄때서야 발견했네요.
별건 아니구요..헤헤
이 책속에는 rhyme이 빈번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평소에 읽어줄 때도, 그냥 서술체의 문장인데도,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라임이 요소요소마다 자리잡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 책을 갖고 계신 쑥쑥맘님은,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셨던 분들은 한번 책을 찾아 보시와요.
첫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꾸준히 라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wood-good', 'mouse-house', 'no-gruffalo', 'gruffalo-know',
'claws-jaws', 'rocks-fox', 'said-sped', 'toes-noes'
'stream-cream', 'toowhoo-flew','black-back', 'lake-snake',
'hid-slid', 'said-bread', 'see-me', 'laughter-after',
'said-ahead', 'hello-Gruffalo', 'so-Gruffalo', 'rumble-crumble'
얼추 세어봐도 20쌍 정도의 라임이 들어있네요.
물론 계속 반복되는 댓구절로 책내용이 전개되고 있지만, 짧은 노래가사나 라임도 아니고, 서술체인 스토리안에서도 이렇게 라임이 잘 맞춰져 있다니, 참 재미있네요.
이 책 갖고 계신분도, 이런 라임에 운율감을 느끼시면서 읽어주시면 더 재미나게 책을 읽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알고계신건데, 제가 괜히 호들갑스럽게 떠들어댄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정말 민망한 일인데...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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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collage를 하고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