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란님. 정말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위로 언니도 없고 친구들 중에서도 제 아이가 가장 큰 경우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을 해주셨네요... 저희 큰애가 이제 7살이 되었습니다. 엄마,아빠의 실수(^*^)로 괜시리 한달 살고는 졸지에 한살 더 먹게된 아이인지라(헌데 둘쨰도 그만 똑같이 되어버렸네요..ㅡ.ㅡ) 사실 7살이라해도 6살이라고 해도 무방할 좀 부족한 아이와 집안의 직계,방계 혈족과 친지를 다 합쳐도 결혼과 출산이 선두였던 이 엄마에게 7살이 되는 해는 참 평범하지 않게 시작되었습니다. (에구..겨우 한달 지났지만요..^.^) 물론 그동안 유치원 생활을 했었지만 6살이하의 아이를 두신 엄마들은 짐작도 못하실 그런 막연한 두려움 (꼭 비유를 하자면 고3 올라가던 그해 겨울방학이라던가,아님 결혼식을 앞두었을때의 그 알 수 없는 불안함이랄까요?) 아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저만...그리고 동네의 비슷한 아이를 두신 엄마들이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형란님이 올리신 항목들을 조단조단 되짚어보니 저희 애는 겨우 '면과락' 수준이네요..^*^ (제 엄마 닮았으면 당연한 결과지만요...일생을 좋게 말해 대기만성...ㅎㅎ 솔직히 말해..덜떨어진 발달부진에 속한 이 엄마의 딸이니 오죽할라구요...ㅡ.ㅡ) 사실 '학습적'인 면이 너무 부진한게 아닐까 해서 은근히 걱정이 안되던 바도 아니었지만 형란님 말씀대로 '너무 미리 많이 알고 가면 막상 새로 배우는것에 대한 호기심과 만족감이 떨어질것'같아서 그냥 두었는데요....그러면서도 솔직히 '이거 괜히 나 혼자 자위하는거 아닐까??'하고 되묻기도 했거든요. 이제 그런 걱정 안할랍니다. 형란님 믿으니까요.. 엄마로서..선생님으로서...제가 못보는 다른 방향에서 일러주신 부분이니까 믿을겁니다. (저도 '첫아이 학교보내기'는 몇번을 읽었는데도..역시 형란님이 말씀해주시는게 마음 든든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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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collage를 하고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