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네요~
오늘 아이 학교에서 독감예방 접종 안내서 보내왔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아이가 4개월째 튼*영어 초등과정 1단계(스테핑 어헤드)하고 있습니다.
보름정도면 11~12권이 끝나고 2단계(리틀 드래곤)로 넘어가는데
선생님이 리딩프로그램도 같이 병행하면 너무 좋을것 같다고 몇번
권하시더라구요.
현재 한달 기준으로 총 4권의 책을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닥 어려운 표현들이 아니니 즐겁게 받아들여 주어
좋기는 한데 쩐의 압박이 만만치가 않네요.
어제 수업 마치고 여러가지 상담도 할겸 제가 먼저 우리 아이 영어 동화책 수준이
어느 정도면 되겠느냐고 여쭤 보았더니 이래저래 말씀하시면서 자기가 보기에는
저희 아이 음감이 뛰어나고 영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전혀 없으니 리딩프로그램(리딩루키)을
같이 병행하면 어떻겠느냐 하시더군요.
순간 속으로 '판매율에 매진하자는건가'라며 당황해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자기도 이게 직업이다 보니 책 판매에 소홀할수는 없다,하지만 그런 금전적이 부분을
떠나서 자기가 보기에는 우리 아이 실력이 그냥 저냥 놔두고 시간만 보내고 있을만큼 부족한
실력이 아니다.기분 좋으라고 한 말도 아니다.지금 잡아주면 늦어도 초등 고학년이나 중1정도까지면
충분히 마스터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이것 저것 떠나서 자신을 믿고 맡겨달라.....(믿고 맡겨 달라는
말씀은 그동안 여러번 하셨던거 같네요>)
그러시더군요.;;;;
저 혼자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 일단은 남편과 상의해 보겠노라하고 수업을 마치고 퇴근한
남편의 의향을 물어보니 여러가지 고민하지 말고 일단은 선생님이 하자는데로 해보자 하네요.
아이에게도 슬쩍 운을 떼보니 튼*영어 너무 재미있고 다른 책도 보고 싶다고 하고....
엄마의 주머니는 매달 빠듯하고...ㅠㅠ
혹시 튼*영어의 강화 프로그램이나 리딩루키 해보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전 기본단계만 하고 ort나 여러가지 리더스책 넣어주고 엄마표랑 병행하려 했는데 너무 두서없이
집듣/리딩/라이팅하다보니 아이가 힘들어 하는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돈이 좀더 들더라도
튼*에 맡겨 놓을까 싶기도 하고..참 고민되네요.
리딩루키 해보신 분들 계시면 답 좀 주세요~~~
*현재 아이는 초3 여아이구요,
매일 아침 7시 10분정도부터 8시까지 튼*영어 테입 2번정도 반복해서 집중듣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배운 표현들 중에서 2문장 정도 쓰고 외우게 하구요(따로 체크는 안합니다.강요하는거 같아서..)
학교수업 마치고 피아노 학원만 1군데 다니고 집에오면 4시 조금 넘는데 잠깐 쉬고 다른 영어책 1시간 정도
저와 같이 집듣하고 수학문제 30분정도 풀고 그러면 나머지는 요령껏 보내고 있지요.
요즘 집듣하고 있는 책은 LOVE FOR FOREVER입니다.
이건 아이가 영어책 대여해서 볼때 제일 처음 읽었던건데 너무너무 좋아하길래 사주었더니 집듣용
책으로 이걸 선택하더라구요.
내용이 길다보니 싫증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반정도는 알아듣는것 같고 일주일째 반복해서 들어도
지겹다는 내색 한번 안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쓰기는 얼마전에 DRS A권 구입해서 몇장 하다 말았구요.
보통 하루 2시간에서 많으면 3시간 정도는 영어 노출하고 있습니다.
튼*이나 집듣을 하면서 가만히 살펴보니 전 사전찾기 전에는 전혀 발음을 못알아 듣는데도 아이는 2~3번만
들으면 뜻은 몰라도 발음은 거의 정확하게 짚어 내구요,이때까지 영어하기 싫다는 말은 단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오히려 튼* 끊을까봐 제 눈치를 본다는..ㅎㅎ)
파닉스 기초가 전혀 안 잡혀 있어 간단한 단어도 제 눈에 익은 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면 약간 버거워
하는데 이 부분도 어찌 가르쳐 주어야 할지...
생활영어도 해주어야 할텐데 이래저래 고민한다고 시간만 까먹고 있는 엄마 때문에 우리딸이 충분히
영어환경에 노출이 되지 못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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