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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가 벅차네요

  • 희창맘
  • |
  • 2008-10-18
6

처음으로 글쓰기를 해 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의 마음은 어느기간-아이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기간이 있는 반면 또 어느기간-언제나 걱정이 앞서고 안쓰럽기도 하면서도 내 마음에 안차서 안절부절 못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의 제 마음이 그러한데요

마음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인상써가며 혼내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싫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거려 주지 못하는 미안함.

아이의 상황이 힘든줄 알면서도 너만 그러니? 다들 그러하다며 ...

이러다 보니 어떨땐 저는 혼내는게 아닌데도 엄마는 언제나 혼을 낸다고... 흐흐

그날 충격먹었지요.

반성의 반성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초5학년인데요.

한 마디로 느기적의 대명사인거 같아요.

엄마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원숙제 학교숙제 기타등등 있으면 학생이니까 그런거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시간만 나면 책만 붙잡고 있는데 .. 숙제도 안하고 그러고 있으면 제 마음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 마음이 답답해서 한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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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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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8-10-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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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맘님 ! 어쩜 우리초 5큰딸애랑 이다지도 똑같을까요..    전 우리 딸애를 애기하는줄 알앗읍니다 . 책을 좋아 하는건 좋지만 다른일에 무관심한게 큰 문젭니다 .반장이요?...절대 안하고 관심도 없읍니다.왜 한번 나가보지 않느냐고 물어 봣더니.." 그게 얼마나 귀찮은 일이 많은 건줄 알아.."하면서 나서고 싶지 않다네요.심부름이나 그밖의 모든 일은 차라리 둘째를 시킵니다 그이유는 설명안해도 아시겟지요?..부를때도 기본 다섯 번은 불러야 대답을 하거든요. .속터지죠..게다가 더문제는 사회성이 매우 부족 한겁니다 친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여 . 하지만 헌트맘님 처럼 이해력은 좋아여 하지만 남의 입장에 서 생각하는 배려를 잘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해여(이건 성격인가? ㅋ~)책을 많이읽으니 tv에서 하는 골든벨에서  어려운 것도 곧잘 맞춰서 저희도 깜짝 놀랄때가 있긴합니다만 책만 많이읽는다고 공부를 잘한다거나 사회적으로 성공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하는 사람인지라 ..다방면으로 똑똑하고 야무지고 제 앞가림잘하는 아이가 더 부럽습니다 그치만 이런건 가르켜서 되는건 아니고 타고 나야 하는건데.. 아뭏튼 지성격에 맞는 일을 잘 찾아서 사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싶습니다.물론 어떨때는 어른스럽게 말을 해서 의외의 모습을 보긴합니다만..^^   추신) 우리애가 학교 끝나고 학원에 안다녀서 학교 도서실을 매일 같이 이용했나봐여 그래서 선생님의눈에 띄여 학교 대항 독서 퀴즈대회에서 뽑혓답니다 학년별로 한명 뽑는 거라던데 ㅋㅋ 그래도 평소에 못마땅한 딸이긴해도 좋을 때도 있군요(자랑질^^) 이왕 나가는거 좋은결과 있었읍 좋겟네여^^ 희창맘님 ! 님보다 더한 자식가진 사람 잇으니 위로를 받으세요 . 전병욱 목사님 저서중에 강점을 살려서 일해라. 라는 말씀이 잇어여..단점이나 약한부분을을 고치고 개발 하는데 시간 을 허비하지말고 가진 장점을 살리는 일에 더 힘을 기울이라는 거죠 . 저도 그책읽고 마음이 좀 편해 졋어여 결국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보란 얘기겟죠?..애고 두서없이쓰다보니 글실력이 형편없네여 ...좀 마음이 편해 지셧음 좋겟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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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트맘
  • |
  • 2008-10-20 14:11

님이 말한 따님 성격 꼭 울 아들하고 똑같네요..판박이처럼...
우리 계 만듭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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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8-10-20 15:52
헌트맘님 ! 아들이 그러면 더 낫지요 전 딸이라 더 걱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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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트맘
  • |
  • 2008-10-19 17:12
답댓글

다른 엄마들은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하나 엄마인 당사자는 참으로 고통의 순간이기도 하지요...

자랑질이 아녀요....

암것두 안하고 오로지 책만 보는 아이...

다른것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 아이...

설사 땀으로 범벅이 되어도 씻는것보다 책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

머리에서 냄새..미안합니다..똥구에서도 냄새가 진동하는데에도 신경안쓰고 책만 보는 아이...

노는것 조차도 귀찮다고 도서관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아이...

학교에서 하는 모든 행사 ...책읽기에 빠져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아이.....

음악시간에 리코더 연습해오라고 해도 무신경...오로지 책만 보는 아이....

그래도 반장한답시고....해서는 괜히 했다며 투덜투덜 귀찮다는거에요...

선생님 심부름도 귀찮고..애들이 뭘 시키는것도 귀찮고 앞에서 사회봐야 하는 것두 귀찮고......

왜 게임을 하는지 모르겠다고..하물며 왜PC방에 가는지조차 모르는 아이....

......................답답^&%*^ 정말 미쵸요.....

청소나 씻는것 잔소리 해야 겨우 엉덩이 한쪽 들구요~~~

 

희창맘님!

전 이해하지요....울 아이가 그렇거든요....초4에요

요 정도 되면 심각한것 아닌가요? 희창맘님보다 더 심한가요?...

 

허나 장점은 있지요...비록 궁둥이 무겁지만 학습은 책으로만 따라가더라구요...

이해력 허벌나 좋구요....연습없이 즉석에서 독후감 써도 짱 잘써요...

그걸 안하려 해서 그렇지....위로삼고 살으십시다....

전 포기했시요..그래 좋아하는것 있으면 그 대신 다른것 못할수도 있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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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키맘
  • |
  • 2008-10-19 13:17
답댓글

저도 집에 오자마자 숙제 끝내고 가방챙겨놓기를 먼저 하라고  강요했는데...

언젠가는 책상에는 숙제깔아놓고 몰래 책보고 있길래 웃기기도 하고...괘씸하기도 하고...

 

그래서 숙제끝내고 노는게 편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럴때도 있고 학교에서 읽고 싶은 책이 생각나 집에 오자마자 읽어야지 맘먹고 와서는 다 읽고 숙제하는게 좋을때도 있다고...

 

그 말을 듣고는 그럴수도 있다 싶어 걍 놔둡니다

뒤죽박죽이지만 어쨌든 할일은 다 하더군요...

지가 하고 싶을때 하니 더 집중하는거 같구요...

 

엄마 성격 아이 성격이 다르고...

하고 싶은거 해야 더 잘하는게 아이들 아닐까요??????

 

숙제 못 끝내서 그냥 학교가도...선생님한테 혼나고 스스로 해야되는 거라 느끼면 그것 또한 스스로 학습이 된다 생각이 드네요...

엄마 잔소리보다 직접 겪어보는게 나은거 같은데...

 

모든 맘들이 부러워할 장면이네요...

시간만 나면 책만 붙잡고 있는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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