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초2 남아이구요.
지난 주부터 6세부터 다니던 영어학원을 잠정 쉬기로 하고 끊었네요.
아이에겐 내년 3월 새학기 전까지 쉰다 하였지만, 아이가 정히 가기를 싫어라 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겠다 맘은 먹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집에서 하루에 영어책 1권만 읽고 있어요. <little critter>
왜 그것만 읽냐니까 쉬워서 읽는대요. 그리고 그림이 잼나서...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학원 다니며, 가뜩이나 산만하여 집중 못하고 단어 외우기 싫어라 하는
놈이 많이도 힘들었나 보다 하구요.
little critter 처럼 내용이 재미 있고 그림 예쁘고 재미난 쉬운 책 추천 많이 많이 부탁드리고 싶어요.
리틀크리터보다는 조금은 더 글밥이 있고 한 단계정도는 위여도 될 듯합니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래의 아이 상태를 좀 보시고 저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의 현 상태>
그만두기 전 학원에서 맥그로힐로 교과서반을 다녔구요. 맥그로힐 리딩책 이외에
smart english 2.5 / super kids 4 / smart writing with grammar 1 / focus on science 1 등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집중듣기로 매직트리를 하다 그만 두었습니다. 어렵다고해서...
어려운 것인지 재미가 없는 것인지.... 어스본 2단계는 아주 잘 보았고 지금도 자주 틀어달라합니다.(듣기만)
듣기는 리딩레벨로 2.5~3.0정도 전체 내용파악이나 상황파악은 되는 듯합니다.
(디테일 한 것이나 모르는 단어는 좀 많지만...)
같은 수준의 또래 보다 아이는 듣기나 말하기 보다 읽기가 약한 편입니다. 한글책은 또래보다
약 1년정도 빠른편이나 픽션보다 넌픽션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비디오나 dvd는 디즈니 극장개봉작이나 추천 비디오들은 거의 한두번씩은 접한 듯 합니다.
요즘은 영어교육용(영어원음 무자막)으로 더빙된 명탐정 코난, 티미는수호천사, 텍스터의실험실,
릴로와스티치시리즈 등에 빠져 있어요.
가끔 귀에는 들리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는 단어를 물어 볼 땐 대략난감...(전 식민지 영어에 눈으로 보고
사전 찾아가며 독해는 가능하나 거의 귀는 들리지 않는데, 엄마가 영어를 잘하는 줄로만 알고 있는...
요즘은 솔직하게 고백하는데도, 물어봐서리......)
학원 다닐 땐 학원가서 선생님께 여쭤봐 했었는데, 이것도 상당한 애로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학원을 그만두고 숙제나 여러가지 부담감이 없어서 인지 최근 들어 영어로 말하기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저나 나나 밑천이 짧아 금새 대화가 끊기고 말죠.
아기들 우리말 배울 때 처럼 조금씩만 받쳐주면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금방 말문이 확 터질듯하기도
한데, 너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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