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눈팅만 하다, 자소월님의 쑥쑥부흥을 위한 고육지책에 동참하고자 용기내어 진행기를 올려봅니다.
'한국어가 먼저다'라는 저의 굳은 생각 덕에 울딸 영어는 초1부터 시작됩니다. 그래도 유치원(일반)에서 에이비씨는 배운 줄 알았더니, 그것마저도 헷갈려하더군요;; 암튼 첨에는 저도 어찌 가르쳐야할지 몰랐고, 영어가 뭔지 아이도 전혀 감이 없는 상태라서 원어민 영어학원을 보냈죠. 그냥 놀러 다니면서 영어소리가 어떤 식이다..라는 정도의 감만 잡으면 된다고 믿었죠(나 왕 배짱 ㅋㅋ) 그렇게 1년 반 다니다가, 이제는 좀 더 빨리 영어습득을 시킬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학원을 옮기려고 알아보니 영 맘에 드는 학원이 없더군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엄마표 영어!
2학년 2학기부터 시작했으니, 꼬박 1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한 것을 보면,
1. I Can Read 1 단계 ~ Phonics ~ Hello Reader 2단계..로 시작했어요.(하루에 요렇게 세 코스를 돌았죠. ICR 듣고 따라하고 워크북 푼 다음, Phonics 가볍게 하고, HR은 자기 전에 1권씩 읽어주었죠. 매일 1시간 반 가량 소요.)
2. Phonic 끝난 다음에는 학원에서 쓰던 미국교과서 Reading Street를 이어서 했죠. Grade 1.3부터 했습니다. 듣고 따라한 후 practice book/grammar book 교대로 풀었죠. (매일 2시간 가량 소요)
3. ICR 1, 2단계 끝난 후에 Let's read and find out 들어갔죠. (현재 let's read and find out 2단계 진행중)
4 현재, 미국교과서 grade 2.2 하고 있고,
5. 저녁에 읽어주는 책으로는, hello reader 2,3,4단계~DK reader 1,2단계 ~ Henry and mudge 거의 전 시리즈(애가 좋아해서 거의 다 샀어요) ~ curious george ~ robert munch ~ magic school bus TV show ~ oxford storyland readers 7,8 단계(전 이 시리즈는 너무 정형화된 표현이 나와서 그리 맘에 들진 않지만, 스토리 이해는 잘 되는 것 같아요) ~ usborne young reading 약 15권... 요렇게 진행되었네요. 지금 읽어주기 책이 재고가 바닥나서 뭘 더 들일지 생각 중이예요.
6. 그 외에 네이트, 주니비, 매직트리하우스, 호리드 헨리, 프래니 등의 챕터북 흘려듣기 틈틈히 하고 있네요. 내용의 이해도로 보면 챕터북 들어가도 될 것 같은데, 일단 let's read and find out 2단계부터 끝내고, 그 시간에 챕터북 하나씩 들어가려 해요. (참고로 울딸은 매직트리하우스를 가장 좋아하더군요)
7. 아직 쓰기는 잘 안되고 스펠링 마구 틀려주지만, 듣기나 말하기는 좀 되는 것 같고, 읽기는 시키면 하지만 혼자서는 잘 안 읽어요. 제가 영어가 좀 되는 편이라(;;), 저랑 틈틈히 영어로 대화를 하니까, 말하기를 겁내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죠ㅋㅋ.
헉,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들은 그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엄마표영어 성공하실겁니다!!!!!
(이후 진행에 대한 조언과 도서 추천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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