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눈팅이로 있었어요~ ^^
요새 아들에게 read aloud를 해보게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한달전쯤인가... 리팅타운 온라인레벨 테스트에서 1B가 나왔죠...
듣기 위주로 해온지...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듣기 위주로 하고 있건만... 흘려듣는소리. 듣고 의도적으로 따라해보기 이런 모든것에
아웃풋이 너무 어렵습니다.
음악이 깃들인 영어는 휘파람으로 가락을 따라합니다.
말로 나오는 영어는 수십번 수백번 들어도... 입에서 말로 안나옵디다~
ORT 2,3 수준이나, hellow reader 1, 스텝인투 1 단계 책들은 소리내서 읽어보게 하면
어쩌다 한단어쯤 걸리는거 말고는 다 읽긴해요. 물론... 개미만한 소리로.... 발음 저랑 다름없고... ㅡㅡ
제가 늘 아들에게 해주는 말이...
잘 못하는 사람도 크게 자신있게 말하면 잘하는것처럼 보이고.
아무리 잘해도 우물우물 개미만하게 말하는 못하는것처럼 보인단다....
넌 잘하고 있는데... 더 크게 더 자신있게... 하면 좋겠다.... ㅡㅡ
에고~ 이건 에미의 희망사항입니다.
뭘 물어도... 스스로가 우찌나 틀릴까봐 걱정하는지...
틀려도 괜찮다고.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어린애가 기어다니가...걷다가 넘어지고 엎어지다가 뛸수 있게되는거지...
간난애가 갑자기 뛰어다니나~ 하하. 웃긴다. 애기가 갑자기 쌩쌩 달린다니까.... 이궁~
아무리 마음의 부담을 덜어줄래도 안됩니다. ㅡㅡ
그놈의 완벽주의!
어제 담임샘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발표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소리가 작게 말해서, 선생님이 계속 다시 다시를 얘기하시고 일부러 자꾸 시키신다는데......
놀고 웃고 떠들때는 소리가 큰데...발표는 그렇다십니다. 물론 시키지 않음 나서서 할 생각도 안하고.
선생님~ 어쩐대요~ 했더니...
선생님께서도 그러게 말예요~ 갈수록 표현을 잘해야 하는데...우리반에 표현을 안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고...
남자애들이 대체로 그런가요? 했더니...아니요, 여자애들도 그래요~
선생님, 00이가, 말하고 대답하고 이런걸 너무 귀찮아 하나봐요~ 그것좀 고쳐주고 싶은데 안되네요~
선생님도 그런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제가 뇌연구 과학자들의 이론이 소개된 책을 보다가...
울아들과 비슷한 성향의 연구결과...
공간감각이 뛰어난 애들의 경우 언어적 어려움이 있다는 통계실험이야기...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 스트레스. 강압이 가해지면, 잘하는 부분도 퇴화해버린다는...
저희 아들이 공간감각은 꽤 쓸만한거 같다고 느껴왔거든요~
얘한테. 말하기 쓰기 는 기대를 접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그냥 접어야 하나...
묻지도 말고.
따라해보게도 말고.
그냥 묵묵히 읽어주고, 눈으로 따라읽고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나...
생각이 많아 하소연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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