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초2)의 그림책 사랑은 어려서 부터 남달랐는데요.
유아기엔 이것이 창의력.추리력.사고력에 좋다하여 저도 마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더랬죠.
이것이 학교를 가고 글밥이 많아 지니, 글은 안보고 그림에만 집착하는 것이 방해가 되더란 말이죠.
그래서 그림 오래보고 있음 짱구엄니 쥐어박기신공 날림서, 빨랑 읽어하며 구박했댔어요.
학원과 엄마표를 병행했다고 하면 입이 쪼매 미안스럽구요, 엄마표 한답시고 2.0~3.0 정도의
챕터북 사서 재놓았어요(핸리앤머지, 리틀클리터, 네잇더그레잇, 로버트먼치, 블랙라군, 아서어드밴처,
매직트리하우스,직소존스, 쥬니비, 어스본1,2단계, 베런스테인베어...)
그런데 학원다니며 숙제하고 한글책 읽고 하니 시간이 안나 책장에서 전시 모드 연출중이죠.
지난주부터 학원 그만두고, 닥달 않고 니 맘대로 해봐라 하고 있으니,
하루에 리틀클리터 1권씩 읽으며 쉽고 그림이 잼나서 요고만 읽는다고 하고 있네요.
지놈은 의욕상실.... 저는 어이상실....
고수님들, 울아들넘에게 귀한 노하우를 나누어 주시어, 다시금 책읽는 참맛을 알게 도와주옵소서.
아들놈은 네잇더그레잇은 좀 많이 쉬운 듯한 정도의 리딩실력입니다.
유아,유치단계부터 아이 단계보다 살짝 높은 수준까지 아름답고 잼나는 그림책들 많이 많이
추천부탁드립니다. 글밥이야 아주 작아도 또는 실력보담 조금 더 많아도 좋구요, 지가 사전들고
적극 카바 들어갈 요량입다. 걍 지나치시지 마시고요. 꼬 부탁드려요. 간절합니다.(꾸벅)
평온한 밤, 숙면의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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