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야 부동산 원리금 갚느라 허리가 휘는 집이라 펀드는 물론 애들 앞으로도 적금 하나 못 붓고 있지만 요즘 제 일이 아닌 일로 예금을 알아보다보니 참... 그렇네요..
불과 일주일전 엄마가 여윳 돈 조금 굴리는거를 저축은행이 불안하다고 금리 낮아도 우량은행으로 옮겨달라고 도와 달라기에 알아보니 은행 금리가 당시 하나은행이 한정 상품으로 7.2%까지 제시하기에 품절되랴하고 부랴부랴 옮겼는데.. 한달전까진 시중 은행 금리 6% 넘기도 힘들었잖아요..
오늘 간송미술관 나다니는 길에 은행 앞을 많이 오가다보니 신한은행도 7.5%가 붙고, 그 것도 얼마나 급하게 내놓은 상품이기에 흰 종이에 매직으로 대자보처럼 붙여놨더라구요..
집으로도 국민은행에서 예금 들라 전화오고 하나은행에서도 연락오고..
그 전까지 이런 식으로 예적금 들라고 하루에 몇 통씩 전화오는 일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은행들이 돈을 끌어모으려고 엄청 조바심을 내는 모양이니 정말 지난 환란 때를 다시 보는 것 같아서 많이 걱정스럽네요..오늘 환율도 1400원이 넘었었다죠?
부동산도 얼어붙었으니 당연히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냥 1년 더 살고 내년 하반기에 아예 집을 팔아서 뜨기로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예요..
울신랑 월급도 깍이고 기름값은 오르고 애들은 더 많이 먹고 ^^;; 잔돈푼하나 더 들어올 곳이 없는 쓸쓸한 계절입니다.. ㅠ.ㅠ
자.. 이 쯤에서 과거 뱅커 출신이신 라케시스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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