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님께서 불러주시니 이렇게 유아게시판에 답변 달아드립니다.우선 2000년 아이가 영어를 그렇게 즐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통하고 대단하네요.위를 쳐다보면 한도 끝도 없지요. 그렇다고 지금 수준에 만족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잘 하는 아이 위주로 생각하다보면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아이인데 지레 쳐지는 아이라고 생각하실까봐 조금 걱정이됩니다.특히 영어 유치원의 경우에는 정말 차이 마니 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거기서도 아주 잘하는 아이의 소문을 듣고 엄마들이 애들을 소위 족치지요. 수업후 과외도 시키고..지금 그렇게 혼자 웃으면서 비디오도 볼 수 있고, 런투리드도 거의 다 읽은 상태라면 아이에게 쌓여있는 영어 지식이 꽤나 방대한 것입니다. 성격상 외향적이지 못해서 말을 좀 덜 하고, 연습이 덜 되서 쓰기에 약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쓰기가 꼭 작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점선 따라쓰기부터 단어의 첫 철자나 모음 이런것 빈칸 채우기부터도 쓰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것부터 매일 꾸준히 시작하시고, 단어 쓰기부터 문장 속에서 중요한 단어나 어구들 빈칸 혹은 점선으로 메꿔나가기 수준으로 올리시다보면 간단한 문장을 응용할 수도 있고, 런투리드와 같은 교재의 문장을 활용해서 단어만 바뀌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보시는 식으로 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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