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말투가 쪼깨 거시기헙니다..조오기 제 귀틀집에서 퍼와서리^^;;
그리고 글 중의 "브윌씨"는 울영감 별명이옵니다(머리 벗겨진 거이 딱 브루스 윌리스라고),,,^^;;
챌린지퀴즈 결선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의 조그만 방송사라 자체 프로그램이 많지 않더군요. 저도 이번 대회가 있은 다음에야 유심히 보았을 정도니까요..
그래서,,,저노무 방송이 일주일 내내 화, 금, 일, 각각 하루 4회씩 재방송이 됩니다. 첨엔 가슴 두근거리며 보다가 주말쯤 되면 대략,,,,염증 납니다..ㅠㅠ
게다가 그렇게 재방송을 열심히 해주니 의외로 방송보고 전화주시는 지인들이 있어서 어라~ 방송탄거 실감은 좀 하네요...거의 뻘쭘 수준으로 머리만 벅벅 긁어대면서 어, 그게,,,이러구 살지요^^;;
이번 결선은 더 벅벅 긁게 생겼습니다. 그거이 두 녀석 다 참말로,,,ㅜ.ㅜ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드릴 것도 없고,,차량용 흘려듣기 교재나 추천할까 합니다..
예선 방송에서 영어 속담 문제에 강세를 보였던 미샤가 "모두 아빠 덕분이예요~" 했던 말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랍니다. 석삼년 가까이 똑같은 테입을 자동차에 꽂고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play되었던 것이 바로 속담 테이프였습니다.
아이들이 "아빠~ 이거 언제까지 틀어놓으실 거예요? 이젠 메뉴를 좀 바꾸시지요!" 할 정도로 들었는데 어째 제 귀엔 맨날 그 소리가 그 소리=소음 이었는지,,나원 참...
집안 구석구석 욕실만 빼고는 듣기 장치를 설치했던 시절 딱 한군데 제 차에는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틀지 않았어요. 그건 지금도 아이들을 태우고 갈 때는 지켜지는 일인데요, 일하는 엄마인데다 저렇게 의도적으로 영어소리 일색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버린다는 것이 미안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오로지 상대방의 '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절대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디다.
그래서 운전중,,그리고 가족이 둘 이상 모여 식사할 때는 오디오 소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천성이 서생이라 아이들이 영어가 늘기 시작하자 아주 모범적이고 치열하게 수십년간 버려둔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하더군요. 차에도 들을 꺼리를 장착해두고,,헐,,존경시럽고로,,,
다음에 보시는 책이 브윌씨의 자동차에 삼년간 셋팅되어 있던 속담집이랍니다.
아주 기특하고! 고맙고!! 상 주고픈 맘이 들게스리!!!,,,이 책에 오디오테입이 딸려 있습니다..^^
석삼년 들어왔던 영어속담의 관사, 정관사까지도 선명히 암기가 되었으니 퀴즈에서 효자종목이 되어줬겠지요. 지난 방송들을 다른 학교까지 훑어본 결과 이 라운드의 문제들은 다른 출연자들에겐 공히 어려운 문제였으리라 생각되더군요.

(속지보기)
아시다시피 "101"이라는 숫자는 속담이 101개라는 뜻이 아니라 개론서 또는 입문서라는 뜻으로 쓰인 것 같구요, 그림과 함께 속담의 유래나 사용예가 친절히 소개되는 책입니다. 더우기 속담 중 명사나 형용사 등이 공통되게 사용되는 속담들은 연속으로 싣고 있어서, 이번 퀴즈대회외 비슷한 형태로 출제되는 각종 시험에도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어판도 출판되어 있구요, 특이하게 프랑스어로도 French Proverbs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있더군요. 이 책을 출판한 Compass Publishing은 맥그로힐과 연계한 ESL/EFL 용 학습서를 대량 출판하는 회사이지요.

꿩 먹고 알 먹는 우리 속담 영어 속담
문공사
소리없음
그 다음으로 거의 모든 아이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권해주고 후회한 집이 없었지요^^
조오기 위의 책은 아빠 덕에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이 책은 보고 보고, 또 봐도 재밌다는 책이었습니다. 주로 "화장실용"으로 사용했더랬지요...ㅎㅎ
영어회화 감각을 키우는 대단한 영어 속담
이유진/써프라이즈/
MP3 CD+ 교재
검색중에 발견했는데 속지를 보니 참하게 구성되어 있습디다. 게다가 소리가 있잖여유~!
우리 속담은 생활 속에서도 절로 익혀지지만 영어 속담을 관사 정관사까지 유연하게 인용하기란 실은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브윌씨 지론으로는 "무조건 토씨 하나까지 외워져야 한다"는데요, 자기 학생들에게는 1주일에 하나씩 무조건!!! 외우게 하고 있더구만요...속담이나 명언, 잠언 같은 것들을요..음..레이지한 레이지와는 무척이나 차별화되는 수업이 되시겠습니다..레이지는 레이지해서 요즘 놀고먹는디요..ㅠㅠ
이 책은 특히 더 참한 게 속담을 인용한 다이알로그가 있다는 것이예요. 그걸 소리로 들려주니 올매나 고마운 책입니까~~~중고딩들에게도 강추합니다. 아마 익혀둬야 할걸요~ 수많은 문제 중에 가다오다 하나 나오는 걸 위해 따로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휴대용 mp3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며 들어도 좋겠습니다.
해당 속담을 풀어 설명해준 후 그에 맞는 상황 설정이 적혀있구요, 그 상황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쓰여있습니다.
영어와 함께 읽는 고사성어 100
굿모닝스쿨/English bestseller 시리즈
소리 없음
이 책도 한동안 지겹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근데 오데로 가버렸노~찾을 수가 없구만요..쩝.
의외로 이 방면의 책들은 우리 젊었을 적에 종종 보았던 해적판을 연상케 하는 조악한 편집에 번역이 많습니다. 울엄니가 언제나 진저리를 치며 싫어하시던 해,적,판,,참 오랜만에 써보는 단어입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출판물의 질이 아주 좋아졌다는 반증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이 쪽의 책들은 그런 혐의를 벗기엔 아주 모자란 것이 현실이지요..그래서 속담이나 명언집을 고르실 때는 직접 펼쳐보시고 무난하고 읽기에 거슬리지 않는 책을 고르셔야 합니다. 속지보기가 안되는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이 방면의 책일 때 유독 많지요^^
위의 책에 대해서 두 아이와 남편이 갑론을박, 번역이 좋다 안좋다를 가지고 논쟁에 가깝게 열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테스트를 하거나 공부를 함께 하지 않는 대신 이런 토론은 아주 자유롭고 활발한 편이예요..
대략 다음과 같은 고사성어들이 실려 있어요. 미루어 내용을 짐작해 보시길~^^
1. Marking the Boat to Locate a Lost Sword 각주구검
2. Cartloads and Bushefuls 거재두량
3. Crowing like a Cock and Snatching like a Dog 계명구도
4. Lofty Mountains and Flowing Water 고산유수
5. A Castle in the Air 공중누각
6. While Walking in a Melon Patch or under a Plum Tree 과전이하
7. Rubbing One's Eyes Before Looking at Somebody 괄목상대
8. A Cunning Rabbit Has Three Holes 교토삼굴
9. A Single Hair out of Nine Ox Hides 구우일모
10. Kicking up the Dust and Coming Back 권토중래
11. Ghosts Are Conceived in the Mind 귀유심생
12. Western Paradise 극락세계
13. A Sheep Going Astray on a Forked Road 기로망양
14. Bringing the Daed Back to Life 기사회생
15. The Man of Gi Feared That the Sky Might Fall 기우
16. Paper Becoming Expensive in Nakyang 낙양지귀
17. Two of a Kind 난형난제
18. Dream of Southern Branch 남가일몽
19. South-Pointing Shafts and North-Going Tracks 남원북철
20. Old but More Spirited 노익장
(이하 생략)
영어와 함께 읽는 서양 속담 100
굿모닝스쿨
위의 책과 같은 시리즈 같습니다.
속지보기는 교보에서만 되구요, 일련의 주제-인생, 사랑, 성공 등-를 분류해 놓고 그 범주에 드는 혹은 그런 내용을 담은 속담을 서너개 가량 한데 묶어놓았구요, 페이지 하단에 어휘 설명이 되어 있군요.
어지간히 속담에 통달하였다면 그 후에 보면 좋겠구요, 아이들은 뭐니뭐니 해도 그림도 재밌고 내용 설명도 친절한 책을 더 좋아합니다.
속담을 암기한 것과 대화 중에 자유로이 인용하는 것은 또 다릅니다.
이렇게 주구장창 들어왔어도 아이들이 프리토킹 중에 인용을 하는 것을 실제로 느낀 것은 상당히 시간이 경과한 다음이었답니다.
그리고 속담과 함께 즐겨 인용되는 것이 또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의 대사들입니다.
이 정도까지 유연하다면 비로소 이제 거의 다 이루었다,,자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남이 말했을 때 아~그거! 하고 반색을 하며 '나도 그 말 안다~'하는 정도인 것 같구요, 또 전화영어가 필리피노여서인가 셰익스피어는 거의 등장을 하지 않는 거이 인용이란 그 나라 정서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또한 또 다른 숙제이겠지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방송이 시작되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납니다...^^
그리고 인터뷰에 보내주신 응원 역시 너무나 감사합니다.
파블로는 그 후에 아시아 태평양 소아심장학회와 세계 스카우트 총회의 운영요원에 패스해서 5월과 7월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응원 덕분입니다. 저희들의 작은 발걸음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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