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 한잔 놓고 앉아서 제 탈을 쓰신 홍박샘님글에 댓글 달다가 이렇게 또 이야기 풀어봅니다.
(역시 쑥에 글을 쓰려면 폰보다는 컴으로 해야 제맛이라는...^^그런데 수업준비하다 말고 저 이러고 또 띵까띵까 거리고 있습니돠.:::)
방학전에 미리 앞당겨서 사이판으로 가족여행 다녀오고, 방학 시작하자마자 워터파크에서 하루종일 놀고 오고, 영화도 보고 왔고. 양쪽 어른신들 댁에도 다녀오고, 노는건 이쯤이면 되었다...하고 방학을 정말 알차게 보내보려 했.으.나. 아이는 아직도 더더더더 놀고 싶은가 봅니다.
아빠가 언제 시간이 되는지...친구들은 언제 시간이 되는지..여기저기 쑤시고 다닙니다.
그래도 알차게 보내기로 짰던 계획은 내용은 알차지는 못해도 이것저것 휘리릭 후다닥 해놓기는 합니다.
1.한글책 읽기
*고전,인문학,과학,사회,심리,역사 등의 분야로 골라놓은 책들을 읽습니다.
학기중에 읽었던 책도 두권 포함되어 있는데
아이가 어느정도 독서수준이 올라가면(이전의 진행기나 제글을 읽으셨던 분들은 아실꺼에요. 책선택은 무조건 아이에게 어릴때부터 맡겼다는...) 이후의 책들은 좋은책을 골라서(학습과 학교비교과 활동에 시간투자를 하다보니 독서시간도 부족해요.) 최소 2번~3번 반복해서 읽는것으로 길잡이를 했습니다.
*뒹굴거릴때에는 만화책도 보고, 위즈키즈, 과학동아등의 초등 잡지도 봅니다.
*그중 역사책은 빨강머리앤님이 쑥에서 진행하는 방에 들어가서 한국사편지 읽고 있어요.
쑥에서도 함께 하지만 딸랑구친구들 3명과 한주에 한번 만나서 세시간씩 함께 수업형식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외동이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하는시간을 좋아해요^^)
5-2학기는 ~조선,임진왜란까지 나오기때문에 범위가 넓습니다.
책으로 기초를 닦은 다음 정리노트를 만들어서 간단하게 정리도 하고 참고서나 문제지에서
읽은 범위에 맞는 문제로 퀴즈맞추기 게임도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영어
*중고등게시판에서 빨강머리앤님이 진행하는 6분영어방에서 BBC 6 Minute English
짬날때마다 듣고 미션 올리는 날에 앤님이 올려주신 관련동영상도 보고, 관련 자료도 더 검색해서 본후에 녹음해서 올리고, 시간이 날때는 간단한 자유글쓰기도 올립니다.
*주2회 전화영어합니다.
선생님께 전화오기전에 예습하면서 단어와 함께 신문기사읽어보고 토론 준비를 합니다.
이전에 화상영어도 만2년을 넘게 했었기에 비교해보면 소리에 집중할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좋은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이 화상영어와 비교했을때에 많이 차이가 나지 않고, 스피킹 초반에는 역시 화상영어가 더 친근해서 처음 시작하시는분은 화상영어를 추천합니다.
학원에서는 영어사용을 하기때문에 스피킹걱정 없이 지냈었는데 끊고나니 스피킹이 걱정되어서 전화영어를 시작했는데 만족합니다.
*북클럽에서 영자신문활동합니다.
주1회 미션올리는데 매일 오는 신문 읽고 하나 골라서 단어도 찾고, 써머리나 자유글쓰기등의 활동을 한것을 올립니다.
*토플교재

토플모의시험으로 100점대로 나오면 이교재 추천합니다.
교재앞에 진행계획이2개 짜져있는데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게획대로 진행하면 되니 편합니다.
Istening교재 소리는 사이트에서 유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해야합니다.
*Teps교재
월간 텝스를 사서 봅니다.
![월간 텝스 TEPS (월간) : 8월 [2015] 월간 텝스 TEPS (월간) : 8월 [2015]](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BEC_001/image/1507302332867550.jpg)
모의 문제도 있고, 어휘집도 정리되어있어서 기초가 탄탄한 아이라면 따로 텝스준비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계획은 1주 한번 하는걸로 잡았는데 한달중에 시간나는날에 몰아서 하기도 합니다.
*책읽기
영어도 책읽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내키는 소설이나 교양서등을 골라서 읽는데 한글처럼 영어독서시간도 부족한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ㅜ,ㅜ
3. 수학
수학은 전에도 글에 올렸듯이 집에서는 쉬려고만해서 자기주도식학원(쉽게 말하면 공부방식)으로 보냈습니다.
이전 글 쓴후에 큰학원의 경시영재반으로 옮기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의 설득과 지인의 도움 덕분으로 수1과정까지는 이곳에서 하겠다고 합니다.
하루 1시간에서 2시간정도 학원에 가서 하고 옵니다.
4.취미생활
*제가 너무 싫어하는 액체괴물만들기,
흐물흐물 탱글탱글 주루룩 거리는게 특징이라서 보기만해도 징그럽습니다.
*가루쿡과 미니어처만들기.
요건 좀 귀엽기는 한데 돈이 아깝습니다.
*캐릭터미니레고 만들기
제주변이나 남편님친구들중에서 키덜트족들이 많아서 이해는 가는데 이것역시 돈이 아깝습니다.
눈도 안좋은데 작은 블럭조각을 들고 만들고나서 매우 즐거워합니다.
하나에 8처넌에서 1원정도 합니다.
*도라에몽캐릭터 수집하기.
많은 영화를 저와 보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딸랑구가 도라에몽이 진구와 이별을 할때에
폭풍눈물을 쏟을 정도로 도라에몽을 사랑합니다.
*큐브
이건 어릴때부터 큐브 맞추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비싸고 다양한 큐브들이 시간과 돈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름방학 보고와 계획을 마무리 합니다.
ㅋ ㅑ~~~이렇게 보람된 점심식사후 휴식시간을 보내고 나니 뿌듯합니다.
뭔가 밀린 숙제를 한 느낌이랄까요?^^
써놓고 보니 전 쑥의 도움을 참 많이 받고 지냅니다.
앤님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브죵님도 그렇고 정말 동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만큼의 믿음과 우정과 의리로 뭉친
여인들 입니다~!!
제가 막막 덤벼서 친하게 지낸지가 이제 제법 됩니다.
좋을때도 물론이고 잘 안풀릴때에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어제는 브죵님과 아드님과 딸랑구와 함께 맛난점심도 먹고 노래방도 가서 놀았었어요.
춘기님으로 인해 변성기가 왔지만 너무 멋진 발음과 곡선택으로 저를 감동시킨 아드님~
그리고 역시 우아한 이소라의 곡을 선택해서 우아한 목소리로 불러준 브죵님~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일본노래만 부르신 딸랑구~
듣는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옛날 노래만 부른 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부럽지유????????????(자랑자랑~~~~~~)
쑥에서 맘에 드시는 분이 있으면 마구마구 덤벼보셔요~게시판에서건 오프라인에서건~
그렇게 만난 사람들은 어디서도 못만날 소중한 사람들이 될겁니다~!!!
이건 제가 장담해유~!!
모두들 더운 여름방학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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