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생 남자아이를 둔 엄마예요. 지금 7살로 일반 유치원에 다니고 있죠.
저는 애기때부터 조금씩 쉬운 영어 몇마디씩 해주고 영어 노래를 틀어주며 영어를 좋아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애썼답니다.
다행히 무척 좋아했어요. 말이 빨라서 영어도 금방 금방 받아들이더라구요. 까이유 비디오 사서 보여줬는데 정말 좋아했어구요. 또 영어모임에도 나가서 엄마들과 함께 품앗이 영어 교육도 했었어요. 당연히 영어책도 사서 읽어 주고요.
컴퓨터를 통해 30개월때 알파벳 대소문자를 혼자서 알게되더군요. 그래서 36개월됐을때 신기한 영어나라로 수업을 받게 했어요. 2년을 방문수업을 했는데 스타트, 매직 끝나고 이즈넷 중간 정도 과정까지받다가 7월부터 SLP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그 중간에도 SDA 영어 교회에도 함께 나가고 외국인 선교사가 방문해서 영어공부도 6개월정도 했구요. 코엑스 영어 마을 체험도 하구요.
한번 영어를 시작하니 끝낼수도 없고 꾸준히 하고 있긴 한데....솔직히 겁납니다. 잘 하고 있는지..
제가 영어가 된다면 벌써 많은걸 아이가 받아 들였을텐데 전적으로 교사를 통해서만 잠깐씩 할수 밖에 없어서 제일 속상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은데 4세넘어서 어느날 엄마 이게 영어야? 그러면서 모국어와 영어를 구별하기 시작하면서 영어책은 거부합니다. 엄마 한국사람인데 왜 영어하냐며 함께 영어하는것도 싫어하구요. 우선은 영어를 싫어하지 않게 하기위해 아이가 싫다고 하는건 빼고 했더니 지금도 영어책 읽기가 항상 맘에 걸려요.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니까 지금껏 안했던 영어쓰기를 하더군요. 한번도 알파벳을 써보진 않았거든요. 첫번째 영어 단어 시험에서 0점을 맞더니 두번째 시험에선 몇 단어 맞추더라구요. 스펠링을 외우진 않아도 파닉스로 쓰는것 같아요. 그렇게 되다보니 문자를 인식하게 되어서 책을 읽히면 참 좋겠다 싶은데 제가 읽어주기엔 이젠 너무 커버렸고 제 실력도 딸리구요. 테잎으로 들으면서 읽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쉬운 책은 영어 의성어나 의태어로 되어 있어서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는데.. 쑥쑥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되었는데 사실상 열심히 참여 못해서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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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응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