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도 계절 인지에 버벅거리는 것을 보고 계절의 인지는 사실 아주 어려운 개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울 아들이 뒤떨어졌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관계로...^^) 계절,시간과 같은 무형의 개념인지는 사실 activity 나 책 읽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익히기 힘들지 않을까요? 봄이 채 끝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엄마가 거실에서 수영 튜브를 끼고 있다 한들 아이에게 그 개념이 어떻게 전달이 되겠습니까?^^ (그래도 정말 눈물겨운 노력을 하셨네요. 박수^^) 늦더라도 (사실 늦다는 판단자체가 무리입니다.) 그 계절 자체를 경험하면서 느낌으로 알아가는 거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 계절이 될 때 까지는 일러줄 필요가 없다 는 것은 아니구요. 사진이나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계절을 알려 주시는 한편 다가올 계절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을 하면서 경험을 기대하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름이 되면 더워지는데 그 때는 바닷가에 놀러 가자 라던가.... 계절은 정말 서서히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어렴풋했던 개념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거지요. 초등학생인 저희 큰 아이도 7살 넘어서 계절에 대한 나름대로의 인식이 자리를 잡았던 것 같거든요. 특히나 요즘은 계절 분간이 어려워진 환경이 되는 바람에.... 얼마전엔 너무 더워서 봄이라고 하기 무색하더니..그래서 반팔 셔츠를 꺼내주니 여름이 되었다고 야외수영장에 수영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계절이라는 것도 자연스러운 자연의 변화이니까 아이가 때에 맞춰 그것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세요. 그 계절 이름을 하나 하나 아는 것보다 이 세상은 무수한 변화들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그 변화를 느끼며, 그 변화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가맘님의 글입니다. > 오랜만에 맘잡고 런투리드 갖고 놀려고(?) the four seasons는 꺼냈는데, 울6살난 아덜은 영어로 계절을 인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국말로도 계절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 원래 다 그런건가요? 아님 울아덜만 그런건지 휴~ > 책만 봐서는 도무지 파악을 못하길래, 지 앨범꺼내다가 온갖 오버해가며 "개나리꽃이 피었네. 봄인가봐! it's spring. it's warm. 해수욕장에서 찍은 거 보니까 굉장히 더운 여름이었나봐"했는데, 듣는 순간만 아는것 같더이다. > 뚜껑 열리는 걸 간신히 참고 activity같지도 않은 activity를 한답시고, 수영복이랑 물안경, 튜브까지 꺼내서 it's summer을 외쳐대며 정신나간(?) * 마냥 수영한답시고 아덜이랑 방바닥을 휘젓고 다니고....(울 남편 퇴근해서 들어오다 기가 막혀서 말도 못하더군요.) > 엄마랑 그러고 노는 것만 관심있지 "지금이 무슨 계절일까?"물어보면 영어로는 커녕 "....." 이럽니다. 흑흑~ > 설마 울 아덜이 바보는 아니것지유? > 평소에 계절에 대해서 설명해 준적이 없는 저의 불찰을 반성하며 머리를 쥐어짜 보지만 계절을 인지시킬 뾰족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 제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와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