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할로윈 데이라는 걸 알게 된 데니스는....
아마도.... 작년에 다녀온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가 생각이 났던지
갑자기 삼지창처럼 생긴 걸 사 달라고 때를 쓰네요.
녀석 그걸 기억하다니 ㅋ
그리고 유령의상도 사 이야기합니다....
오호.. 통재라... 이일을 어찌할꼬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있는 건 컴과 종이 ㅎㅎㅎ
엄마 이 때 컴과 프린터로 뭔가 할 꺼리를 찾아봅니다.

맨 위 왼쪽에 할로윈 가면과 파티 가면들이 있답니다. ^^
일단 키즈클럽에서 가면을 먼저 찾아서 좋아할만한 걸로 후딱 프린트 하는 와중에...
컴을 뒤져서 할로윈때 쓸 깃발을 연달아 프린트 하고
모아둔 노란 고무줄 두 개 꺼내오라고 시키고
가위와 풀, 테이프
또 낱말 카드를 위해 항상 잘라서 모아두는 천미리 우유팩을 이용하여 - 천미리 우유팩 가장 긴 네모 부분을 입대서 먹는 부분과 아래 정사각형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자르면 네 개의 긴 직사각형이 나오지요? 그걸 잘라서 모아둡니다. 참 유용하게 쓰이지요. ^^ - 출력한 가면을 잘라 붙이고 귀 걸 수 있도록 구멍 내서 가면 완성....
일단 얼굴에 씌워준 담에
한 5분만에 만들어낸 할로윈깃발은 코엑스 체험전에 다녀와서 산 화살에 후딱 끼워 놓고...
며칠 전 옷장 정리하면서 버리기 아까웠던.... 흰 천
일단 머리 들어가게 부채꼴 모양으로 접어서 한 번 싹둑 잘랐으나 맘이 급한 나머지 너무 크게 잘려서
데니스 뒤에는 빨래 집게로 목을 탄탄하게 고정하고.... 사진에는 안 보이죠? ^^
Knock, Knock.
MOM : Who is it? (문을 열면서)
SON : Trick or Treat ?
하기로 하고 초간단 대본을 짠 다음에 사탕을 주기로 했으나...
집에는 남아있는 커피 사탕을 줄 수가 없어서(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일부러 주지 않는다) 어쩔까 고민하는 사이에... 또 책상에 엉망인 종이 조각을 치우는 사이...
또 총을 꺼내서 허리에 두르는 전사 모드로 바뀌네요.
아들 가지신 분들은 다 아실만한... 있는 총, 화살로 무장하기....
ㅋㅋㅋ
너무 짧은 동영상이라 또... 절대 저장하지 않겠다고 딱 데니스에게 한 번 보여주고는 제 블로그에 고스란히 (히히히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답니다. 아직은요... 며칠 지나서 보여주면 좋아할 듯해서요.) 남아 있답니다.
할로윈.... 별 거 아니지만 집에서 간단한 의상과 소품으로....
잠 들기 전... 한 20분 재미있게 놀았네요.
오늘도 여전히 책 2권 읽어주고 지금은 꿈나라입니다.
여러분들의 할로윈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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