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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비님께 고견듣고 싶습니다.

  • 초콜렛
  • |
  • 2009-12-07
2

안녕하세요!

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놓치고 싶지 않아 전 글을 출력해서 틈만나면 읽어대는 중독자입니다.

 

스피킹을 위해 원어민그룹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지라 100%로 엄마표, 공주표라 할 수 없지만

엄마표 아니 공주표에 절대 공감하는 초2 공주를 둔 워킹맘입니다.

 

점검차 이번 아발* 무료테스트에 응시해서 만족할만한 최상위(?) 결과를 얻었습니다.

집에서 dvd 보는 거랑 책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 Listening, Reading, Speaking은 좋고

Grammer가 좀 약합니다.(타 점수에 비해 10점 정도 낮습니다.) 대체로 고룬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틀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적절한 공주표로 집에서 진행하자고 공주와 결론을 내렸건만

학원 및 친구맘들은 학원으로 옮겨 체계화되고 제대로된 공부를 시켜보라 권하더군요.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 그 레벨을 다시 받는다는 보장도 없을거라고 친구맘들이 겁을 주네요.

 

이래서 흔들립니다~

 

문제는 영유도 안나왔고 학원을 다닌적도 없어 공주가 싫어라 합니다. 겁이 나는 게죠.

지금껏 즐겁게 가까운 곳에서 편히 했으니 한 1년 더 그러고 싶다면서요.

내년쯤 필요하다 싶으면 보내달라 한다네요.

공주가 언어 표현에 능숙한지라 8가지 이유를 말하며 오히려 엄마를 설득합니다.

"이런 이유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엄마!"

 

하긴 학교에서 적절한 케어를 원했기에 이머전하는 사립초(이 부분도 님과 공감되는 부분이~^^)를 보내니 

하루 2~3시간씩 매일 영어수업이 있고 경제적인 부분도 상당히 고민됩니다.

(공주 6살 겨울, 단지에 처음 생긴 이후 계속 보내고 있는데 지금껏 인상없이 학원의 50%도 안되는

교육비를 받고 계십니다.) 

 

헌데 원어민 샘께 진지한 상담하니 그분은 보내라 하십니다.

학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하시더군요.

단 공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하십니다. 상호간에 장단점이 분명 있다면서 ㅠㅠ

 

안보내고 후회하게 될지, 아님 보내놓고 공주가 힘들어 하는 걸 본다는 것도 어려운 문제인지라

무엇이 진정 공주를 위하는 것인지 하루에도 서너번씩 교차합니다.

 

공주의 뜻대로 지금처럼 편안하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레벨에 맞는 좀 더 넓은 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함께 강도 높은 공부(특히 Grammer)를 하는 게 옳을까요?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례인줄 알지만 님의 말씀을 꼭 들어보고자 이런 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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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12-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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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을 알 수 없어 조언하기 힘들지만...

저학년이라면 지금처럼 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에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하고 계십니다.

 

엄마표의 경우 스피킹과 라이팅(그램마)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애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왔어요.균형 맞추기 정말 힘들고 어느 순간 기적이 일어나 균형이

확 잡힐 것 같은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물론 외국가서 홈스테이 하는 동안은 일시적으로

균형이 잡히는 듯 하다가 다시 원상복귀되더군요.외국가서는 영어만 했으니..그럴수도 있겠죠.

물론 학교에서 원어민 지도를 받아도 스피킹과 롸이팅이 리스닝과 리딩에 비해 떨어지는데

스피킹 성적이 잘 나왔다니 잘 해오신 겁니다.^^

 

학원을 보내도 초등생의 경우 문법을 확실하게 잡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중2,3 이시기가 문법을 잡기에는 최적의 시기죠.국어 문법도 중학교가서 배우기 시작해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이기도 하지요.4,5학년이라면 Basic grammar in use를 시작해 보세요.

쉽게 할 수 있는데,이 책의 수준은 그야말로 기초입니다.관계대명사등의 문법을 연습하려면 계속

단계를 올려 연습해야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영어일기나 독후감등을 써서 원어민에게 첨삭을 받도록하세요.가장 이상적인 문법공부는

롸이팅과정에서 첨삭을 받으며 터득하는 방법이죠.문법책으로 배워도 대부분 애들 롸이팅,에세이 쓰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제 능력부족인지 모르지만.....

 

주위에서 말하듯이 내년에 최상위 레벨에 배정받는 보장은 없지만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좀 낮은 레벨로 시작해도 급성장해서 빠른 속도로 올라가거든요.

원어민쌤의 말씀대로 학원의 장점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같은 선생님에게 너무 오래 배우는 것도 좋지 않아요. 3년 이상은 하지 말라고 하죠.

 

몇년씩 학원을 계속 다니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원의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학원을 보내되 집에서 철저히 관리하시고 티칭 노하우를 배워 응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우리 애들 학원을 보내지 않았지만 만약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꼭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요즘 청*,아발*등의 교육방식에 때로는 감탄도 하거든요.그러나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한다면...이것이 문제죠.

영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요즘은...

융통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사립보내며 학원까지 보내면 정말 교육비 부담에 허엉엉....

요즘 세상은 어릴때 보다 아이들이 성장한 후 교육비 고비용 시대입니다.

최대한 절약하고 저축하여 나중에 진정 원하는 공부하겠다고 할 때

팍~~팍 밀어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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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렛
  • |
  • 2009-12-08 07:40
빠른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인 초2이고 여전히 동네 원어민샘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만 하네요.
그 샘과 함께 공부한게 3년이 막 넘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1년정도는?~~ ^^

아이 혼자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가서 2시간 넘게 공부하고 집으로 와야하는 이런 것들이
무서운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 엄마도 방학이라 같이 연습좀 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일하는 엄마의 역부족입니다.

안정된 환경속에서 즐거운 공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님께서 말씀하신 학원의 장점을 주시하면서 적정한 시간을 고려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램머에 관한 부분은 조금씩 시작해 보겠습니다.

구절구절 진심으로 써 주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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