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놓치고 싶지 않아 전 글을 출력해서 틈만나면 읽어대는 중독자입니다.
스피킹을 위해 원어민그룹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지라 100%로 엄마표, 공주표라 할 수 없지만
엄마표 아니 공주표에 절대 공감하는 초2 공주를 둔 워킹맘입니다.
점검차 이번 아발* 무료테스트에 응시해서 만족할만한 최상위(?) 결과를 얻었습니다.
집에서 dvd 보는 거랑 책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 Listening, Reading, Speaking은 좋고
Grammer가 좀 약합니다.(타 점수에 비해 10점 정도 낮습니다.) 대체로 고룬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틀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적절한 공주표로 집에서 진행하자고 공주와 결론을 내렸건만
학원 및 친구맘들은 학원으로 옮겨 체계화되고 제대로된 공부를 시켜보라 권하더군요.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 그 레벨을 다시 받는다는 보장도 없을거라고 친구맘들이 겁을 주네요.
이래서 흔들립니다~
문제는 영유도 안나왔고 학원을 다닌적도 없어 공주가 싫어라 합니다. 겁이 나는 게죠.
지금껏 즐겁게 가까운 곳에서 편히 했으니 한 1년 더 그러고 싶다면서요.
내년쯤 필요하다 싶으면 보내달라 한다네요.
공주가 언어 표현에 능숙한지라 8가지 이유를 말하며 오히려 엄마를 설득합니다.
"이런 이유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엄마!"
하긴 학교에서 적절한 케어를 원했기에 이머전하는 사립초(이 부분도 님과 공감되는 부분이~^^)를 보내니
하루 2~3시간씩 매일 영어수업이 있고 경제적인 부분도 상당히 고민됩니다.
(공주 6살 겨울, 단지에 처음 생긴 이후 계속 보내고 있는데 지금껏 인상없이 학원의 50%도 안되는
교육비를 받고 계십니다.)
헌데 원어민 샘께 진지한 상담하니 그분은 보내라 하십니다.
학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하시더군요.
단 공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하십니다. 상호간에 장단점이 분명 있다면서 ㅠㅠ
안보내고 후회하게 될지, 아님 보내놓고 공주가 힘들어 하는 걸 본다는 것도 어려운 문제인지라
무엇이 진정 공주를 위하는 것인지 하루에도 서너번씩 교차합니다.
공주의 뜻대로 지금처럼 편안하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레벨에 맞는 좀 더 넓은 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함께 강도 높은 공부(특히 Grammer)를 하는 게 옳을까요?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례인줄 알지만 님의 말씀을 꼭 들어보고자 이런 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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