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로 두개 올려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책인 듯 싶습니다. 150 여년전에 쓰여진 유클리드 기하학 책자입니다. http://sunsite.ubc.ca/DigitalMathArchive/Euclid/byrne.html 에 가시면 Byrne 이 저술한 유클리드 기하학 1권에서 6권까지가 나와 있습니다. 상단의 그림은 유클리드의 첫번째 책자 첫번째 도형으로 정삼각형을 작도하는 것이고 하단의 그림은 세번째 책자 첫번째 문제로 원의 중심을 찾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2500여년 전 유클리드책자는 모두 13권입니다. 그 중에서 1권에서 6권까지를 150 여년전 Byrne이라는 분이 문자를 최소화해서 색깔을 써서 쉽게 풀어서 써 놓은 것입니다. 몇 년전에 크리스티 경매에서 3천5백불에 판매가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진리를 탐구함에 있어서 어떠한 대가를 바란다면 수학은 제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학원에서는 당장의 성적을 올려 주어야 하고 집에서는 눈에 보이게 아이들이 교과서와 문제집 문제들을 잘 풀어야 속이 풀리실 것입니다. 너무 문제집 위주의 문제풀이 학습에 우리가 치우친 것은 아닌지, 아이의 미래를 부모가 결정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진리탐구에 대한 큰 이상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지 않고 너무 현실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지, 미래의 보이지 않는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자신의 세계를 충분히 만들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는 단지 책 던져 주고 이야기 하고 놀아 주는 역활 이상을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아이들과 너무나 즐겁고 흥겨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제 생각이 너무 오버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학원,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수학선생님들의 노력과 수고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현장에 계신분들에게 저의 수학에 대한 글이 자극적일수 있습니다 .교과와 상관없지 않는가 하는 부분과 저렇게 할 필요가 있는가 등의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이뻐 보여서 자식과 함께 꼭 좋은 수학을 쉽게 교육해 보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 더 좋은 수학의 교육 방향을 찾아 보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을 열린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진리를 탐구함에 있어서 추호의 보상을 바라지 말라고 잔잔하게 대화하면서 진리탐구에 대한 "기개"만큼은 "실천"으로 설명해 주시기를 여러맘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쉽게 그리고 즐겁게 아이들과 수학의 깊이에 대한 소통을 하고자 하시면 문제집을 접고 작도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라 제 주장을 해 봅니다. 학교,학원과 너무 먼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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