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들어가는 딸아이 드디어 매직트리 시작했네요.
그냥 흘려듣기해주려 도서관에서 첫권 cd와 빌려왔는데
먼저 자기가 읽어보겠다고 해서 보여줬는데 가끔 처음 보는 단어들 빼고는 잘 읽었네요.
참 기특도 하지요. 넘 호흡이 긴 책이라 소리내어 읽기 힘들었을 텐데 첫날 6장까지 읽고
다음 날 나머지 신이 나서 소리내 읽었어요.
제가 오바 좀 해서 많이 칭찬해줬어요. 그리고 엄마 욕심에 집중듣기 좀
해보라고 했더니 스티커와 천원에 넘어간 우리 딸 기꺼이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4장까지만 하겠다고 시작한 집중듣기, 결국은 한번에 끝까지 다하더군요.
얼마나 대견하고 기쁘던지요. 그동안 집중듣기는 아서어드벤처나 헨리머지정도 즐겨했거든요.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꾸준히 했어요. 소리내어 책읽기도 꾸준히 해오긴 했어도
이렇게 자신있게 매직을 읽을 줄은 몰랐거든요.
앞으로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차근차근 욕심내지 않고 가야겠죠.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요.
링링님 따님을 롤 모델삼아 열심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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