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쑥쑥 사이트를 통해 잠수네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때 잠수네 사이트에 대한 공방이 치열해 진정시키느라 쑥쑥 운영자들분께서 진땀 빼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 1년도 안된 일인 듯 싶습니다. 그 치열한 공방과는 상관없이 저는 영어보다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교과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하여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잠수네 방법이 다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또한 저의 아이한테는 잠수네 방식을 전혀 적용하고 있지도 않고요.(원래 흘려듣기를 하고 있었는데잠수네 가 봤더니 거기서도 흘려듣기를 중요시하긴 하더군요) 다만 수학이나 우리말책, 과학, 지능업 등 영어 말고 다른 부분을 더 열심히 들여다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립니다. 허나 저희 아이처럼 어릴 적부터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더라도 재미있고 또 하나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인 아이들에게는 그리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영어를 하긴 하나, 또는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나쁜 방법 같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몇년 공부했으나 잘 들리지도 않고 책도 읽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그리고 그 아이가 약간 힘든 것을 감내할 수 있는 아이이거나 고학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어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아이들은 이 방법으로 꾸준히만 해 주면 많이 늘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단, 유아적부터 많은 듣기와 회화가 되어 있던 아이들에게는 자칫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여 싫어하는 병폐를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지난한 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내용이 만약 문제가 있다면 운영자님께서 임의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책으로 먼저 접하고 사이트는 나중에 알았는데요. 질문하신 분의 자녀의 상태로 짐작하건대 핵심사항은 초기 듣기와 읽기입니다. 듣기도 흘려 듣기 단계와 집중적으로 듣기 단계가 나오는데요. 솔직히 흘려 듣기에 대한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나 잠수네는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받아 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들에게 잠수는 다소 어렵거나 지루한 공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테이프를 집중해서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까지도 들어야 하거든요. 특히 잠수네는 읽기에 촛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어서 동적인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잠수네의 또하나의 특징은 사전을 찾아보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문맥 중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있는 능력이 키워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저의 생각과는 다소 이견이 있는 부분입니다.(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혹시 잠수팬이 계시다면 양해 바랍니다.^^) 차라리 노래 부르면 배우는 영어로 유명한 '노부영'을 해 보심이 어떨지..저도 제 아이에게 지금 '노부영' 위주로 영어를 접해주려 하고 있습니다. 비디오와 책, 오디오 테잎까지 같이 있는 것을 구입하시면 더 좋을 듯 하구요. 추천해 드리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모리스 샌닥의 'Where the wild thing are'를 권합니다. 배고픈 애벌레 시리즈도 좋지만 비디오와 테이프의 목소리와 음이 틀려서 아이들이 금방 오디오 테잎과 비디오를 연결시키지 못하거든요, 반면에 위의 추천 비디오는 비디오와 오디오 테잎이 그야말로 화면만 없을 뿐이지 성우 목소리와 배경 음악 등 모든 것이 똑같기 때문에 아이가 금방 둘을 연결시키더라고요..(이것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