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로 산 인어공주 DVD가 도착했습니다.
제 큰딸의 경우 그간 2달 지켜보니..비디오보기도 그닥 흥미있게 진행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 30분 가량 집중해서 보고 그 이후로는 시큰둥하게 이것저것 엉뚱한 일이나 하고요...그러면서도 끌까? 하면 아니야..보고 있어...이러고...
게다가 영어로 자막없이 봐야한다는 것에 부담도 어느 정도 가진 듯 하구요..
새로 산 인어공주를 보더니 좋아하면서도 한숨쉬더니..."좋으면 뭘해? 또 알지도 못하는 영어로 들어야 되는데..."
그 말에 맘 약한 엄마...그럼 첫날은 한글자막 보자...했답니다.
둘째날부턴 원래대로 자막없이 보구요..
첫날 저도 오랫만에 다시 보는 인어공주..너무 재미있게 보구요..
둘째날....
인어공주를 보던 딸이 극중 짧은 한 장면의 대화를 우리말로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뻐서..거봐라..간단한거는 들을 수 있잖아...했더니...
울 딸래미 왈....
"엄마...영어를 듣는데...한국말이 들려....ㅎㅎㅎ"
어제 봤던 한국어 자막이 기억나서 말했던겁니다...ㅜ.ㅜ;;
넘 앞서갔나봐요...제가...ㅎㅎㅎ...
오늘은 포카혼타스 한글자막으로 보고 있던데...낼은 또 어떤 말이 들릴지...자뭇 기대(?) 됩니다...ㅎㅎㅎ
그래도 포기않고 밀어붙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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