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스 이벤트에 응모해 놓고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당첨 되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후기를 잘 써주어야 한다는 전에 없던 부탁?에 사실 체험하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고 후기를 쓰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 신청한 것이었기에 아이에게는 말도 하지 않고 직장 컴퓨터로 연결해 놓고 아침 일찍 출근해서 아무도 없을때 체험을 시작했다.
나는 컴퓨터는 인터넷 웹서핑과 워드 정도 밖에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설치도 이틀에 걸쳐서 해야 했다.
사실 설명이 잘 되어 있었는데 내가 워낙 기본이 없는지라... 그리고 컴퓨터 헤드셋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는 잘 되었는데 컴퓨터에 연결선을 잘 꽂지 않아서 안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어쨌든 헤드셋을 꽂고 1단계를 시작했다.
처음 파닉스 부분은 헤드셋 연결이 안되어서 원어민 소리는 다 들리는데 내 소리가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스피킹스에 연락을 해서 성인인 내가 체험 중이니 단계를 올려달라고 했다
단계대로 차근차근 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동사 부분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다음날에는 잘 연결이 되어서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내 목소리의 음파 모양을 원어민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사용하기 어려워했던 조동사 부분이라 더 흥미를 끌었다.
should, would, shall, might, must, won't ....
우리 말로 해석이 나오면 그것을 보고 시간내에 말을 하고 일정 점수가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헷갈려하던 조동사의 뜻을 반복해서 공부할 수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뜻을 알고 단어를 말을해도 자꾸 틀리다고 나오는 것이다.
발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could발음은 지금까지도 통과를 못하고 있다.
내가 듣기에는 같은 것 같은데 발음 점수에는 0점을 받는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15번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짜증이 나길 시작했다.
만약 아이가 이것을 체험한다면 참을성이 부족한 우리 아들은 계속해 나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대신 차분하고 승부욕이 있는 아이라면 실력을 늘릴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평가한다면 성인인 내가 공부하기에는 좋은 시스템 같다.
그런데 쑥쑥식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라면 우리나라말로 해석이 나오고 그 단어를 말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좀 크고, 짧은 시간안에 효과를 보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제품 사용후기를 쓰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다.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서 만든것일텐데.
나의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효과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염려 때문이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