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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사립 추첨 떨어졌어요.. ㅋㅋ

  • 은주맘
  • |
  • 2008-11-11
13

그냥 지나가는 넉두리를 좀 할라합니다... ^^;

 

어제 큰아이 사립초 추첨을 했드랬습니다. 이**초~

남자는 좀 덜한데, 여자는 대수가 5:1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올해는 1,2월생이 해당안되서 그렇지 작년엔 8:1이 넘었다 하더라구요..

 

우리아이가 벌써 이만큼 커서 학교를 가는구나_라는 맘은 두번째이고,

엄마,아빠의 교육열(?)에 다시번 확인하고 놀랬습니다.

 

나름대로 짬짬히 아이랑 씨름하며 영어에, 피아노에, 잘 지내왔다 싶으면서도

이 놈의 파도치는 엄마맘...

 

언젠가, 7세에서 초등1학년때가 제일 엄마맘이 힘들때라고 얘기들은게 생각나요...

 

우리 엄마,아빠도 매순간 얼마나 쉽지않은 결정을 하며 자식을 키우셨을까-하는 생각도

새삼 합니다.. (역시 자식을 키워봐야 철이 드나봐요~ ^^;)

 

추첨에 떨어진 섭섭함 보다는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는 화이팅이 필요한 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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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임
  • |
  • 2008-11-18 00:43
답댓글

네 저도 떨어졌는데요..."떨어졌다"는 표현이 좀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서두...ㅎㅎ 제가 추첨번호중에서도 굉장히 뒷번호였기 때문에 무지 오래 기다렸었는데.. 기다리는 내내 하품하면서 이왕 접수비 낸 거 빨리 추첨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앉아 있었더랬지요. 왜냐면 소위 스스로 "대한민국 최고 초등학교"라는 사립학교에 넘 실망해서리...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워서 소위 최고학교가 이정도면 집에서 엄마표 하면서 선생님이랑 친구들 좋은 공립학교 보내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자세한 건 차치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한국말 못 알아듣는 부모 한명도 없는데 굳이 한국말과 함께 영어로 "Sorry number 1XX"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였어요. 제 아이가 4학년 교실에서 기다렸는데 4학년 교실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 수준도 낮은 편이였구요. 어쨌든 제 생각입니다... 미련 깨끗이 버리시고 좋은 공립학교에서 행복하게 열심히 잘 할거라 믿어 보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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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8-11-12 21:17
답댓글

저희 학교는 영어역점학교라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학원처럼 그렇게 스트레스 받질않으니 즐기면서 하루 2~3시간씩 원어민이랑 수업하는데

좋아요.

하지만 나름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시간적 여유가 없어요...이것도 하기나름이라 학교를 믿고

적응하는 엄마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 1학기 끝나고 몇 명이 외국으로 가거나 이사로 인한 전학이 좀 있어요...

때론 부적응(?)으로 떠나는 아이도 있구요...

그러니까 2학기 시작쯤에 반마다 한 두명씩 t/o가 있을 수 있어요.

이 기회를 잘 활용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사립을 염두에 두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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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 |
  • 2008-11-12 17:39
답댓글

저도 떨어졌어요.

 

동네에서 가기 힘들다는 유치원(추첨) 을 다니게 되어 나름 운이 좋아서 이번에도

될꺼야 하는 이상한 베짱으로 기다렸는데 제 뒷번호만 3명이 연달아 됬다는 슬픈사연이;;

 

첫날은 오히려 괜찮았는데 둘째 세째날이 되면서 나자신이 한심스러워지고 미워지더군요

더불어 아이에게 미안하구요.(다른 엄마아빠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육열에 놀라면서

나는 뭐했나 싶은것이)

 

사립에 보내려고 했으면 진작에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했어야 하는것 아닐까 하고요

왜 사립에 보내는지 사립을 보내면 뭐가 좋은지 등등 짧은시간에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추첨해서 떨어지고 나서 알았습니다.

추첨해서 떨어진것은 어찌할 수 없다하더라도 경제적인것이며 나름 마음의 준비 아이공부등 말이죠

아이에게 뭔가 바라고 부담주는것이 아닌 뭔가 미래의 계획이 있다면 거기에 따른 세부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기면서 했다면 떨어졌어도 다른 대안을 찾아 훨씬 홀가분해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것이라는것  목표설정과 그에 따른 계획 그리고 꾸준한 실천만이

새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상 사립떨어진 맘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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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11-12 19:33
에이... 너무 그렇게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는 어느 정도는 염두해 두었던 사립 포기하고 나니까 오히려 맘이 편해지던데요.. ^^;;
글구 솔직히 예전에 큰애 6세 때 병설에 넣었는데 26명 뽑는데 28명이 지원했걸랑요? 근데 저희가 떨어졌어요.. ㅠ.ㅠ
운하고는 그다지 담을 쌓은 집이란걸 알기에 기대도 안해요.. ㅋㅋ

요번에 글 올리신 어떤 분도 스케이트,수영 걱정부터 하시잖아요..

저같은 경우 사립의 예체능 등의 사교육이 순수 학교 교육으로 끝나질 않고 매달마다 컨테스트에 발표회에 각종 행사로 이어져 학업과 별도로 아이들을 옭아맨다는 게 가장 마음에 걸려서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아.. 물론 모든 사립이 그렇다는 건 아니예요.. 제가 주위에 알아본 특정 학교가 그렇다는 거지요..그리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께는 정말 맘놓고 보낼 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 거 충분히 인정하구요)

오히려 공립으로 보내면 준비할 분야가 확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빼곤 그다지 이루어 놓은 게 없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입학해서 매일 12시 근처에 끝나서 일찍 오면 유치원때보다 더 널럴해 질터이니 내년에 고되지 않게 적응 잘시키고 꾸준한 습관만 잡아보려고 계획 중이예요.. ^^

우리 예비 초등맘님들 같이 힘차게 화이팅~! 합시다요!!!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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