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아무 망설임도없이 11그루라고하더군요.
" 엄마, 그문제 책에도 있을걸 그리구 양쪽이라는말 없으면 22는 틀린거야.
선생님들도 그렇게 설명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게 해야돼? 학교에 얘기 해야지? 근데 시간이 좀 지났는데?"
딸 :" 당연히 해야지.선생님께서 문제낼때 글자가 빠졌는데 그래서 답이 틀린거라구..그래서 11그루가
답인데 착오가 있었다고 애들한테 말해야지"
엄마:" 그럼 상은? "
딸: " 시간이 지나서 상을 바꾸긴 힘들껄... 글구 넘 상에 연연하는거같잖아. 틀린 문제를 그애로인해 고쳤다
는 게 더중요하지. 그애 맘속에 백점이면 된거구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 그리고 이미 금상을 받은
애 도 잘한건 맞는거구 그애 잘못도 아닌거니까.운이 좋았던거지. 근데 왜? 엄마 누가 싸웠대??"
저는 그냥 웃었습니다.
아마 딸아이 성격에 지가 그런일 당했으면 점수 발표된날 항의하고 고쳤을게 분명하거든요^^
또 11그루라고 답한 아이들도 많을텐데. 그자리에서 해결이 안난것두 이상하네요.
하지만.......
어떤 맘님 글처럼 문제의 오류를 지적하시는거라면 제 딸아이처럼 생각해보셔두 될거 같은데요...
어떤 문제든 생각을 조금 바꾼다면 의외로 쉽게 접근할수 있으니까요....
이문제를 가볍게 여겨서 이글을 쓴건아니구요.... 잠깐동안...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더군요.
.....생각과 실상이 너무도 다른 평범한 엄마입니다........
: 할아버지님의 글입니다.
-. 5학년인 우리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선 학기별로 교내 수학 경시대회 시험이 있으며, 금, 은, 동상을 부여합니다...학년 최고 점수 득점자에게 금상, 차점자에게 은상, 동상을 수여합니다...만점자가 있는 경우엔 만점자 모두에게 금상을 주고 만점자가 없고 최고 득점자가 90점인 경우엔 90점 득점자 모두에게 금상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 지난 2학기 경시에서 만점자는 1명이 발생되었고, 우리 손자는 96점으로 은상이라는 담임의 말씀이 있었답니다. 문제는 우리손자가 틀린 것으로 판단하는 문제의 모호성 때문이며, 아이가 무척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 시험지가 오기를 기다리고 시험지의 출제내용을 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었으나, 1주가 지난 지금까지 시험지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 문제 발생 요지는 이러합니다...아이 말 그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출제 문제 요지> : “100M길이의 도로가 있다. 10M 간격마다 나무를 심고자 한다. 소요되는 나무는 몇 그루인가?
<갑론> : 11그루...양쪽도로 모두 심는다는 표현이 없기 때문
<을론> : 22그루...도로에는 양쪽 모두 나무를 심는 것이 통상이므로 한쪽에 소요되는 량의 2배를 하여야 한다.
-. 위와 유사한 문제는 문제집 마다 많이 다루는 유형입니다...즉 초등과정의 선행을 끝낸 우리아이가 실수할 대상이 절대 아니라고 우리아이를 믿습니다...내 기억상으로도 양쪽 도로란 표현이 없다면 한쪽만의 계산이 옳다고 기억합니다.
-. 의견을 주십시오...곧 학교 출제 문제를 확인하고 우리아이의 억울함을 해소시켜 주려합니다.
-. 나의 병환 문제 : 지난 월요일(12/7) 병원에서 퇴원하는 것으로 치료가 일단 끝났다 합니다...이젠 짐에서 홀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간 걱정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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