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괴로운 밤입니다.
학교시험 망쳐,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도...
작년 12월에 청담어학원 레벨 메가라고 하더군요.
전 그것도 잘 나온거 아니라고 생각해 살짝 실망했었는데,그후 1년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 여전히 메가라니.
1년동안 나니아7권 짜리 몇 번이나 집중듣기했고, 해석도 시켜보면 잘 하던데, 어찌 이럴수가... 뉴베리도 몇권 스파이더윅도 했고, 영화도 저녁먹으며 40-50분 정도는 늘 봤는데.
아이가 별로 안 좋아해서 과학분야는 한 권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말로는 리딩이 거의 과학이었다고 하던데,전 정말 실망일뿐아니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5학년도 되니 학원을 보낼려고 간 것이었는데...
그 동안 집중듣기하고, 혼자 책읽고, 가끔 소리내서 읽고, 영화보고, 가끔 일기쓰기 혹은 책 베껴쓰기 정도 했습니다.
단어를 짚어주지 않았고, 주로 환타지위주(아이가 좋아해서)로 했습니다.
학습서는 한권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해석시켜보면 잘 합니다. 물론 좀 모르는 단어도 엉뚱하게 알고 있는단어도 가끔은 있고, 어떤건 좀 어렵지 않은 단어도 모르기도하고, 어떤건 어려운단어도 잘 알기도 하지만 그냥 두었습니다.
진작에 학원보낼걸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너무 집에서 시간 끌은 것 아닌지.
엄마표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지금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확실히 해주지 않으면 엄마표 안 되는 걸까요?
여기보면 2,3학년도 브리지 잘도 나오던데.
정말 힘이 다 빠집니다. 저의 아이 영어 잘한다고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1학년말에 시작했으니까 3년정도 했습니다. 지금은 4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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