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분이랑 딸아이를 데리고 영어서점에 갔었다. 영어유치원을 겸한곳이라서 외국인교사들도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그곳의 원장님은 우리들을 알고 있었다. 두세번 가본곳이라 얼굴만 알고 딸아이 와는 몇마디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 해서 영어를 좀(?)한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같이 간 엄마와 나는 책을 보고 있었고 아이는 외국인들이 보이니까 말이 하고 싶어서 그 주면을 맴돌고 있었다.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남자 선생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이를 놀이방으로 보내는 것이었다. 그곳에 다니는 아이도 아닌데 왔다갔다 하고 엄마들은 있고 하니깐 방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그쪽으로 보낸느낌이었다. 내 아이가 천덕꾸러기가 된것같아서 조금 기분이 나빴다. 계산을 하고 집에 갈려고 아이를 불렀고 아이가 놀이방에서 나왔다. 어떤교사 한분이 "어머 너 참 귀엽다" 하면서 영어를 한마디 했는데 아이도 당연한듯 영어로 말했다. 그러자 다른 교사들도 와서 아이에게 이것 저것 물어 보았고 아이는 영어로 말하는것이 신나서 막 대답을 하고 있었다. 아까의 그 남자선생님도 아이의 영어실력에 놀라고 있었다. 평상시에 사람들이 한국말로 "너 영어좀 해 봐" 하면 아이는 거의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상대방이 영어로 말을 하면 아무렇지 않게 영어를 쓰는것을 볼수 있다. 원장선생님과 대화 도중에 아이가 영어 학원 3개월 전부터 쉬고 있다고 예기 했더니 "그러니까 그렇지,쟤가 영어에 목이 말랐네?" 라고 말하시는것이다. 그런것 같았다. 집에와서 아이는 엄마 저 그곳에 다니기로 약속했어요.한다 . 무척 가고 싶어하는 눈치 였다. 저녁식사후에도 또 한번 엄마 전 아무래도 그곳에 가야 할것 같아요. 약속을 했거든요. 라고 한다. 주변 환경이 외국인이 있는 환경이라면 이 아이의 언어는 자연스럽게 확장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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鮮님~~~잡지책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