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요, 일단 문장의 직독직해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거부감이 심하다면 처음에 한번 쯤은 얼렁뚱땅 넘어 갈 수도 있겠지만요.
무지 고민했어요. 명확하게 해석을 해 주는 것이 더 이해하기 좋고 금방 문장을 외워서 활용하기도 좋고, 왜 뜻이 왜곡된다고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해석을 해 줘 봤어요. 그랬더니 명확하게 드러나더라구요. 확실히 왜곡된 뜻과 영어를 한글로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영어동화책을 읽힐 때영어 자체를 즐기게 만들려면 직독직해는 글쎄요.... 영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우리말만 남아요.
물론 좀 개운한 듯 하지만 그렇다고 더 잘 집중하거나 흥미로워 하지도 않더라구요. 문제는 내용을 몰라서 답답해 하는 것인데 저도 쑥쑥에서 배운 방법은 일단 그림을 보면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야기해 준 다음 책을 읽는 것입니다. 아이가 이미 우리말이 자리를 잡았다면 이 방법이 가장 좋아요. 그리고 각 문장의 뜻을 알려 주고 싶다면 생활 속에서 비슷 한 상황일 때 사용 해 보시거나 모르는 단어의 경우 미리 알려주시거나 아이가 물어 볼 때만 대답 해 간다면 처음엔 어려워도 점차 익숙 해 질 수 있을 거예요. 정해진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맞춰가면서 조금 씩 노력해 가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가은 아빠의 교육다이어리에 보면 동화책 읽어줄 때 여러가지 방법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저도 많은 참고하였어요.
: mommy님의 글입니다.
> 저희 딸은 현재 51개월이구요..
> 영어를 접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 집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생활영어만 했었습니다.
> 그러다가 최근에 기회가 되어 열심히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생각보다 진행이 잘 되더라구요) 책도 보는 중입니다.
> 그런데 책을 볼 때 해석을 해달라고 하네요. 자꾸만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는데 해석을 해주어도 되는지요?
> 여기 교육다이어리등을 보면 해석을 해주지 말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아주 영아기부터 영어를 생활화한건 아니고 우리말이 거의 자리 잡은 후에 영어가 input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말로 해석을 해주어도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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