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났는 데,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될 만한 아이에게 투자를 해야지...머리가 안되는 아이에게 이런 저런거 시켜봤자 아이도 고생이고 그 부모도 고생이다." 어찌보면 현명하게 들리지도 모를 말이겠지만, 전 좀 섬뜩했습니다. ...될만한 아이에게만 투자를 한다? ...될만한 아이는 어떻게 구별하지? 부모가 헛된 욕심으로 아이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부모 눈에 될성 싶지 않다고 해서 딱 그 만큼 '투자'를 하겠다고 한다는 건... 아이가 무슨 생산공장이고 부모는 무슨 금융기관이라는 말인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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