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정말 오랫만에 들어 와보네요.
우리아이는 초6학년이예요.
우리아이5살때 첨으로 쑥쑥을 알게 되어 밤도깨비처럼 올라오는 글은 모조리 읽으며 쑥쑥이라는 울타리에서
허우적거리며 보낸적이 있었죠.
엄마표영어를한 덕분에 귀가 뚫렸어요.
엄마표를 하기에 학원은 안보내고 학습도 없이그저 영어로 즐기게 해주려 노력했지만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비디오 매일 보여주고 영어동화책 매일 들려주다
한번씩 만화 비디오 보고 싶어할때 영어비디오 안볼꺼야 하면 가슴이 철렁
어떻게 꼬시지~~
다름맘들은 동기부여도 잘해주고 잘꼬시는데
나만 힘들게 어렵게 끌고 오는것 같아 해 말어를 몇년 반복하면서
그래도 이방법밖에 없잖아 하면서 끌고 오기를 몇년
작년 필핀연수가서 멀티미디어시간에 딕테이션을 만점 받는다고
다른 대학생들이 부럽다고 어떻게 영어를 했기에 잘하랴고 할때
어!!어 엄마표 영어 했지^-^(으쓱으쓱)
대학생들이말하기전에는 귀가뚫렸는지 몰랐다.
이녀석이 정망 영어를 아는건지 불안도 하고
엄마표는 학원하고 달라서 점수가 안나오니 알 수가 있나
나혼자 이렇게 해도 되나 고학년되면서 내생각대로 업도 안되는것같고
이러다 이도저도 안되면 우짜나 하며 불안해했었죠.
한국에서는 그냥 매일 하던거 반복하며 아이가 어려워 할까봐 업도 안시키고
대신에 같은 레벌책은 계속 밀어주고
재밌다고 하는영화 사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잠잘때나 일어날때나 간식시간이나 노는시간이나
언제나 엄마는 영어소리 들려주려 틈만 나면 손이 오디오로 가서 찰칵
그래 한국에서 몇년을 들었니
그래 뚫릴때가되니 뚫린거지
울아이는 앉아서 집중해서 듣기는 정말 싫어해서 잘안하고
집듣 1학년때 한권씩 하다 뒤집어져서 그후로 안하고
3학년 겨울방학에 매직트리 한챕터씩 듣기 하고 싫다고하면 강요안했죠.
갈길이 먼데 조용히 오래갈려고 노력했죠.
대신에 비디오 디비디 매일 보며 영화소리 녹음하여
매일 들려주고 어느날 아이가 흘려나오는 소리를 따라 한다
어~어!! 신기하네.너 어떻게ㅡ알어
그냥매일 들으니 영어소리가 잘 들린단다.(수없이 들었던 소리죠)
음메 요럴때!! 느끼는희열 킥킥킥 너도 조금은 되는구나!!
얼마전 하는말이 그때는 뭔지도 모르고 들으라 하니까 아무생각없이 듣고
가끔은 엠피쓰리 듣기도 하고 딴짓도하고 신경도 안쓰고 혼자놀았다고 킥킥 거리네요.
그래도 그게 효과 본거지.했더이 응 하네요.
필핀연수도 기본바탕이 있는데서 해야지 아무것도 없는데서는 효과 없구나싶어요.
그나마 엄마표를 계속한 덕분에 몇년동안 들어갔던것을 톡톡건드리니
술술 나온다.
라이팅는 전혀 안했던 아이인데 읽기와 듣기를해서인지 엣세이 숙제를 혼자 해간다.
첨에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반장은 쓴다.
점점 갈수록 틀리는것이 줄어간다.엄마표를 한 덕분이다.
엄마표 효과는 공인 수준이죠.
지금 효과 안보여도 쌓이고 쌓이면 터져 나옵니다.
오늘 질문있어 왔다가 질문 못하고 횡설수설만 하고 갑니다.
혹시 저처럼 엄마표를 하기는 하는데 확신 없이 하는 분에게 힘을 주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확신이 없다기보다는 긴긴세월 엄마가 이끌어 가다보니 아이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해서
아이에게 방향제시를 잘못해주고 무조건 쉬운것으로 계속 돌려주었지요.
그래도 어쨌든 엄마표로 계속 오디오 돌렸기에 그래도 지금은 조금은 쉽게 나가며 너무 잘한다고
호주학교선생님에게 칭찬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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