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게 너무나 큰 고민이 있어 쑥쑥맘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7세에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1학년 줄곧 2시간씩 영어 학원을 다녔어요. 불과 어제까지....
몇일전부터 영어학원 다니기 싫다며,,게다가 영어가 이젠 정말 싫어졌다며...
정말로 몇달을 고민하다가 그만두게 했습니다.
7세엔 아주 재밌어 하고 영어에 거부감없이 잘 다녔었는데, 1학년이 되면서 다른 곳으로 영어 학원을 옮겼었어요.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타입이 아니라 처음엔 무척 힘들어 했어요.(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것도 아주 힘들어했구요)
그래도 다행히 학원 선생님께서 너무나 세심히 잘 관찰해주시고 잘 적응해 나갈수 있도록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저 또한 항상 아이의 하루 하루 기분이나 상태를 꽤 주의 깊게 지켜 봐 왔었어요.. 근데 그다지 즐겁게 다니는 건 결코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늘 가슴 한구석이 무거웠어요.
전, 집에서 엄마 해줄 수없는 영어이고, 영어라는 언어습득의 과정은 시간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2시간을 고집했고, 잘 하기를 기대했고, 그냥 잘 다녀주면 참 좋겠다는 엄마 욕심으로 가득 찬 나머지
아이가 힘들어 하는 줄 알면서도 인내심을 길러줘야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윤선생영어나 1시간 하는 영어 학원을 하면 어떻게냐는 아이의 질문에, 다시 한번 설득하고 또 설득했어요.
사실, 쑥쑥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제가 원하는 교육은,,, (영어만을 이야기 하자면) 엄마표 영어, 그리고 영어동화책으로 영어를 접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일거라는 걸 너무나 잘 알면서도 정작 실천에 옮기지 못하므로써 겪는 저 자신에 대한 반성을 늘 하면서 살아왔어요.
쑥쑥맘님들...
우리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영어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할수 있을까요?
영어가 중요하고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하는 애살은 꽤 있는 아이랍니다.
(왜 학원 가기 싫냐고 물으니, 처음엔 선생님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라구요.(외국인 영어선생이랑 코드가 안맞는다는 생각은 좀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또하나는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다는걸 꼽더라구요..눈물까지 줄줄 흘리면서... 영어 실력은 그 반에서 중간정도.. 애살이 있는 편이라 처음에 선생님 이야기가 잘 안들릴때는 무척 힘들어 했었고 이제는 적응이 거의 돼서 대화도 곧잘 했다고 해요..)
주절주절 이렇게 긴글이 되어 버렸어요. 읽어보니 조금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글 올리는 데에 익숙지 않아 미안하지만 늘 눈팅만 하는 맘이었거든요.
오늘 정말로 정말로 용기 내어 쓴 글입니다.
많은분들의 조언 꼭 부탁드려요!!
그럼, 기다릴께요.
(아이에 맞는 책이랑,dvd추천도 함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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