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고 올 한해도 벌써 저물고 있네요..참 세월 빠르죠?
다른게 아니라 제가 몇 달 전부터 고민하다가 결론도 못 내리고 고민만 하는 갈등맘이에요...직장맘이라 아는 것도 없고 어디서 딱히 정보 얻을 곳도 없어 진전없는 고민만 하다 글 올립니다..조언 부탁드려요..
애가 초3 청담을 다니는데(브릿지) 브릿지의 내용이 고학년 때 배워야 효율적일 것 같아 옮기고 싶어 오늘 정상학원에 다녀왔어요. 정상어학원이 리딩교재를 중심으로 하고 제학년에 맞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략 상담선생님께 커리큘럼 안내를 받고 왔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겠네요... 아마도 제가 정보도 충분치 않고 뭘 잘몰라 고민만 하는 것 같아 고수맘님과 경험맘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저희 아이는 브릿지반에서 수업이 어렵다고 하지는 않아요..다만 아이가 성취동기가 그렇게 놓은 편이 아니고 그저 철없이 재미있게 간식먹는 재미로 다니고 있어요..그리고 숙제할 때 단어를 보면 아이가 한국말로 이해하기 넘 벅차고 테스트 준비도 요령만 부리더라고요...그리고 교재 내용이 3,4학년 아이가 감당하기엔 벅차고..그래서 전 아이가 제 수준의 내용을 영어로 깊이있게 배워가면 좋겠다 싶은 미련이 강하게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쉽사로 못 옮긴 이유는 아이가 그런대로 좋아하고, 또 리스닝 프로그램이 맘에 들고, 넌픽션을 골고루 다룬다는데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정상엘 다녀와서 느낌은, 교재가 문학책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리딩에 강화를 한 것 같더라고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집접 숙제를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요...교재는 어렵진 않은 것 같았고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제가 느끼기에) 전 우리아이가 집에서 챕터북을 한국책읽듯 곧잘 읽고 있고 영어독서가 스스로 성장해가고 있는 편인데 그게 픽션쪽으로 치우쳐 있어 늘 넌픽션의 비문학 분야의 독서를 강화시켜 주고 싶었어요. 근데 제겐 아쉽게도 정상은 비문학 분야의 교재를 다루지 않더라고요(초등)
그리고 바로전 쑥쑥에서 검색해보니 정상이 게임위주의 수업이라는 언급이 있네요..그리고 커리가 한국형이라서 영유출신맘들이 꺼린다는 내용도 있고요..게임위주의 수업을 제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걸리네요...
정상학원을 주변에서 다니는 아이를 몰라서 혹시 자녀가 정상학원에 다니는 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정상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온라인 숙제는 어떤지 등등이요..청담에 1년을 다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의 아카데믹한 리스닝에서 발전을 이룬 것 같거든요..스피킹,라이팅은 별로..리딩은 집에서 성장해가는 면도 많은 것 같고..정상엘 1년 다닌다면 어떤면에서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한편으론 집에서 영어독서하고 있고 디즈니채널 즐겨보면서 쉬운 것은 스스로 성장해나가니 돈내고 배우는 것은 좀 어려운 걸로 학습을 시켜보고 싶기도하고 (그러자니 브릿지 내용은 좀 넘 어려운 것 같고, 그렇다고 우리책 독서가 많이 되어 배경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리...) 또 한편으론, 1년 다른데서 공부하다가 머리가 굵어지면 그 때 아카데믹한 걸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학원하나 바꾸는 걸로 이렇게 고민을 하네요... 바쁜 세상에 저의 넉두리 같은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머칠전 쑥쑥의 어떤 맘님으로부터 정말 귀한 조언을 받은 바 있어 참 감사했는데 이번에 최종 결정을 내리고 싶어 이렇게 도움 구합니다. 참 청담은 집앞이고 정상은 셔틀로 25-30 걸려요..
감사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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