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내게는 쑥쑥을 알고나서.
좋은 글들과 좋은 분들과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 그리고 쑥쑥 개편 축하드려요 !!!
하지만 책을 소개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 줄 알기에..
많이 망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리 올려 봅니다.
혼자 보는 것보다는 여럿이 같이 보면 좋을 듯하여..
밑에 소개글은 개인 블로그 글이라.. 말이 짧네요. 죄송합니다.
- 책 소개 -
'강아지똥'으로 익숙한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랑랑별 때때롱'
하연이 문제집을 사러 들른 서점에서
문제집 한 권과 동화책 하나를 고르고 고르다 샀다.
개똥이네 열린 책방에 연재하셨다는데 난 도통 첨 들어봤다.

오늘 아침에 모녀가 함께 줄넘기하러 나갔다가..
마침 내리시는 겨울비로 다시 들어와서..
시간이 없어서 못 읽으셨다는 하연양께 디밀었다.
새달이 마달이, 랑랑별에 사는 때때롱, 매매롱
이름에서조차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운율을 살려놓으신..
'하연아! 재밌어?'
아직은 무리인 걸까? 별로라신다. ㅠ.ㅠ
방귀 얘기부터.. 숙제와 벌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데..
아직은 속이야기가 넘 어려운가보다.
작가의 말씀에 '어른들은 엄마 아빠가 없는 동물을 왜 자꾸 만드는걸까?'
정작 이 책에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 태어난 복제 동물, 유전자 변형 등.. 심오한 문제를 담고 있다.
갈수록 더러워지고 살기 힘들어지는 새달이와 마달이가 사는 지구보다
깨끗하고 모든 것이 정확하기만 한
때때롱과 매매롱, 노오란 삐삐야(dog)가 빨간 파란 강아지를 낳으며 살고 있는 랑랑별!
지구의 누렁이와 새달이 마달이가 랑랑별로 올라가고...
랑랑별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주제는 어렵지만
시선을 확 사로잡는 아름다운 그림과
아주 아주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선생님의 글이 너무나 맘에 든다.
겨울 방학 때 차분히 다시 읽어보라고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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