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아주 오래전에 들렀다가 제 능력으로는 부족해서 한동안 외면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아이들이 2학년의 막바지에 와있네요.
초등게시판에서 자소월님 마리스텔라님의 글을 보고 경악
정말 너무 반성많이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폴리에 다니고 있는데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잘 할 줄 알았는데(왠 자만!!!) 아니더라구요.
잘 하는 애들이 어찌나 많은지 입이 쩌억~~~~
쑥쑥에 고수님들 자녀들이 모두다 울 애들 학원에 모여있는건 아닐까 하는 헛된 생각도 합니다.
제가 집에서 엄마표는 전혀 해주질 않았습니다.
애기때는 영어비디오나 영어에 너무 노출되면 한국어나 심한 경우 자폐가 될지도 모른다는
교육학자의 말을 신봉한 나머지 절대로 영어로 된것은 접근 금지~~~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저는 저희 아이에 대한 진단을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영어를 진행해야 발전할 수 있을지요.
1. 아이의 현재 상태
한글책은 3500권에서 4000권 정도는 읽었습니다.
많이 읽지는 않았어도 아주 안읽은 것은 아리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착각일까요? 무서워요.
영어는 7세에 알파벳부터 배웠구 집에서 따로 공부를 봐주거나 숙제를 도와준 적은 없습니다.
폴리 숙제도 알아서 하는 편인데 폴리 레벨이 낮은 반입니다.
사고력이나 이해력은 좋은 편입니다.
2. 현재의 문제점
1. 영어로 말하기를 싫어합니다.
2. 영어 비디오를 보여 주기로 결심했는데 혹시 영상물 중독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 아이는 무엇이든지 몰입형이라서 걱정~~~)
3. 정말 영어 비디오를 일정시간 1년이상 꾸준히 보여준다면 듣기나 말하기의 향상이 있을까요?
(제가 확신이 없으니 자꾸 망설여지고 걱정이 앞섭니다.)
4. 오늘 부터 저희 아이도 영어 책 1000권 읽기 시도하려고 합니다.
영어 책은 지금 시점에서 어느 수준을 읽혀야 바람직한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고민은
무리하게 강행군하는 것이 아이로 하여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지 않을까?
비디오 보여주기의 부작용은 정말 없는 걸까?
영어책을 1000권 읽으면 한글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들 교육을 너무나 사교육에만 의존한 것 같습니다.
방학에는 아이를 조금더 내실있게 교육시키고자 합니다.
고수맘님들의 조언을 머리숙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릴리언, 제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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