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부 오후반을 보내게 된 엄마에요.어제 첫 수업하고... 제가 모니터링을 꼼꼼히 해봤거든요.첫수업이고 학부모가 있다는걸 의식할거란 걸 감안하더라도. 수업은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더라구요. 저희앤 6세구요. 레벨테스트 받고, 기존반 그러니까 3월부터 해왔던 아이들 반에 들어갔습니다.첨 시작반인 경우 율동도 많고, 좀 산만한 반면... 우리 아이 반은 좀 차분한 분위기더라구요. 기존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무지 재미있다고 해서 안심도 됬구요.중간에 물먹고싶거나 화장실 가게 되면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선생님이 아이를 한줄로 세워서 데리고 나갔다 들어오고... 한마디로 rule을 아주 중시하는 선생님이더라구요.저희 앤 무질서하거나 좀 산만한 분위기를 겁내한달까... 여하튼 그래서 오히려 잘됬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수업이 끝나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우리 아이가 미처 나오기도전에, 큰애들(3.4학년)이 밀고 들어가다가 우리딸이 울고말았죠.그랬더니 선생님이 무척 화가난듯 아이들을 다시나오라고 하더니 'you should be ashamed of youself.'이러면서 혼내더라구요. 'she's a little girl' 을 세번이나 강조하면서 말이죠.그러면서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모두 다말이죠. 한 여자아이가 웃으니까, 'it's not funny' 하면서 정말 무섭게 하더라구요. 요지는 제 입장에서 보면 원칙을 잘 지켜주는 선생님이 좋을 수도 있지만, 왠지 아이에게 'ashaed'라고 말한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그애들도 어린아이들인데... 우리 애 수업도 너무 엄격한건 아닐까 싶어 아이에게 물어봤죠. 그랬더니, 재미있었대요. 근데... 우리딸 왈 ' 엄마. 근데 왜 선생님 혀에 핀같은거 있어?' 이러는거죠.띵~~ 피어싱을 혀에??? 갑자기 의심스러운거여요. 혀에 피어싱은 정말 흔치 않은거 아닌가요? 이런거로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좀 그렇지만.제가 워~~낙 의심이 많아서. 딸가진 입장에서 무지 걱정되네요.생긴거랑 매너는 엄청 학구적 내지는 보수적으로 보이던데.... 너무 상반된 이미지라...선생 보지않을때 몇번 가서 다시 모니터링 해보려고 하지만요. 외국 선생들 많이 보신 학부모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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