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님이 읽으셨다는 그 책들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맘 속으로 정해놓은 원칙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너무 빨리 앞서 가지 말기... 내 아이의 개성을 인정하고 적성 파악하기...(아직 잘 모르겠슴다. 하지만 마음만은...) 또 한가지가 있다면... 엄마인 나부터 행복해지기... 하지만 주위의 엄마들을 보면 내가 넘 게으른 엄마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그런 원칙들을 내세워 내 합리화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그런데 동지들을 만나서 반갑네요...^____^ 신데님의 글입니다. > 아이교육에 조급한 마음이 들때마다 읽는 책이 제게는 2권이 있습니다... > > '쑥쑥을 사랑한다'...고 감히 말할수 있기에... > > 어떤 ...아주 가끔씩 들어와서는 쑥쑥맘들을 자식교육에 목맨...극성엄마들로 오해하는 맘들이 ...행여 자신은 뒤쳐진거나 아닌가하는...마음속의 '조급함'들을 이렇게 겉으로 표현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가끔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 > 더불어 ...사실 저도 ...아이들에게서 손을 놓고 있다가 가끔 들어오면 그 조급함들 때문에 밤새 고민했었던 적이 많았었구요... > > 이럴때마다 제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꺼내는 책들이 있습니다...하나는 패닉 이적의 엄마이시죠...박혜란님의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또 하나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신 신의진님의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라는 책입니다... > > "믿는만큼..."...이책은 아마도 한 20번 이상은 읽은 듯합니다...마음이 조급해질때마다...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여유롭게 해주는 이 책이 제겐 "육아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 > "현명한 부모들은..." ...이 책은 조기교육에 대해 조급한 마음에서 벗어나 ...아이를 잘 관찰하고...파악하고...'아이의 적기'를 발견하는 눈을 길러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구요... > >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정말 책의 홍수시대를 실감케 하지요...그중 특히 자녀교육의 원론적인 내용을 다룬 책들 보다는 ...방법론에 지나치게 치우친 책들이 많은지라...자칫 제대로 병행하지 않으면...결국 부모욕심에 아이들만 잡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 제 아이는 ...지금은 어떤것 하나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는듯 보이지만...제가 아이를 믿어주는 만큼 ...'삶의 장거리 경주'에서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아이로 자랄것이라 기대하고 하루하루 아이를 바라보며 키웁니다... > > 저도 히플러님의 개인홈에서부터 따라다닌 ...열성맘이긴 하지만...다른 분들처럼 쑥쑥에서 배운 가장 큰것은 "아이를 바라보는 여유있는 마음"을 배운것이라 생각합니다... > > 학교가기전에만 한글을 알면 된다는 생각...(너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지요...)...또 영어는 그냥 생활영어로 조금씩 어휘늘리기 (제아이는 영어그림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활동적인 아이여서 밖에서 많이 놀리기... > > 어찌보면 아이를 방치하는 듯 보일수도 있겠지만...대신 저는 저의 유아기교육의 가장 큰 목표를 ...위의 두책에서 말했듯이 "정서적 안정"과 "많이 놀리기"에 두고 있습니다... > > 먼 훗날 아이가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기억하는것 만큼 ...좋은 추억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있거든요... > > 저는 ...엄마의 마음이 아이한테 전달되는게 너무도 중요하고...또 엄마에 의해 아이의 모든것이 좌우된다는 두려운마음에...정말 허벅지를 찔러가며...거의 '도사'수준이 아니면 힘든 '좋은엄마되기'를 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 > 제가 좋은 엄마라고는 감히 말씀드릴수는 없지만...적어도 하루하루 나아지는 ...사랑을 주고 아이를 잘 지켜보는 모습에서 아이도 하루하루...행복한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봅니다... > > 유아영어를 실천하려고 애쓰다보니...가끔은 참 지치기도 하지만...그때마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말을 떠올리며...아이가 우유를 쏟아도 "괜찮아...너 목마르지?"를 영어로 말하며 따뜻한 눈빛을 보낼때...아이도 영어를 행복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 오늘은 제동생이 우유를 쏟는걸 보며..."괜찮아! 내가 도와줄께" 하는 큰아이가 너무 대견스러워 ...이 두권의 책이 제게준 여러가지에 감사한 마음에 ...감히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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