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하늘아래 그것도 가장 멋진 가을 하늘아래 서 있는 자끄린느예요 부러우시죠?
여유로운 그곳 생활에 만족하신것 같아 보기좋네요(듣기 좋은건가 아니 읽기 좋은건가)
과 선배언니가 캐나다로 시집을 갔는데 아기데리고 한번 한국에 왔을때 만나니까 참 살기좋은 곳이라고 자랑해서 후배들 모두 부러워 했었습니다
부대끼며 살다 누리는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무척 좋았나봐요
그때부터 캐나다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자주 들어롤께요 반가와 해주실거죠?
daypass님의 글입니다.
> Friend Like Me - 알라딘 삽입곡
>
> 수영복을 입는 야외 수업??.....6월13일.
>
> 봄은 아이들의 야외 수업이 많아진다는 것에서두 느낄수 있다.
> 아영반 아이들은 아영이가 한국에 잠시 머무는 동안..
> 벌써 박물관에 갔다왔고 이번이 두번째 야외 수업이고,
> 아영이에게는 캐나다에 와서 처음 맞이하는 야외 수업이다.
>
> 아이의 흥분과 나의 설레임은 어젯밤부터 이어졌다.
> 아~저는 자원봉사를 신청했거든요...짜짜잔~~
>
> 수영복을 챙귀고,
> 저는는 하늘색 비키니를 고집하고,
> 아영이는 핑크색 원피스를 고집한다.
> 양보 해야지...내가 입을것이 아니니...
> 간식을 합의하고...포도.샌드위치.쥬스.
>
> 날이 밝기를~
> 비가 아니..오기를~
> 어쩜 이것은 한국에서의 소풍쯤이라고 생각하면...되겠군요.
> 보물찾기 그런것은 없지만서두.
>
> 밝고,맑은...야외수업 하기에 적당한 날씨.
> 든든한 아침과 점심을 먹고 학교로 출발!
> (JK때는 아이가 오후반이였답니다)
>
> 교실에서 선생님의 출석 체크...
> 자원봉사자의 출석 체크...
> 어른 한명과 세 아이가 조를 이루고 이내 숲을 지나,
> 작은 동굴을 지나,드디어 목적지인 Andrew Haydon Park.
>
> 고사리같은 손을 줄줄이 잡은 세 아이는,아영,
> 허나(중국..허나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주 귀여운 여자 아이)
> 릭스(캐나다..불어를 잘하는 남자아이).
>
> 큼직한 나무밑에 자리를 잡자마자 모두들 신을 벗고,
> 옷을 벗고....놀이터로 뛰어간다.
>
>
> 친구 허나와 함께...
>
> 미끄럼틀에는 물을 뿜어주는 장치가 되어있고,
> 물레방아식 기구가 두개나 있어서...
> 아이들은 몰리지 않고 원하는것을 만질수 있다.
> 대개 남자는 펌프질을 하여 물을 공급하고,
> 여자 아이들은 모레를 퍼다가 모래떡,모레 밥을 만들거나,
> 케익을 만든다.
>
> 약간 아이들이 지쳐갈쯤에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 세아이의 모레를 적당히 없앤후 풀밭에 앉아서
> 각자 가지고온 간식을 꺼내서 먹는다.
>
> 작은 입술이 오몰오물거리면서 포도를 먹는 그림을 상상해 보세요.
> 집에서는 아무것두 못할것 같은 아이가 밖에서는 스스로 척척
> 해나가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
> 그럼 그렇치.
> 다들 대충 먹구서는 우르르 미끄럼틀로 달려든다.
> 곧 집으로 가야하는것을 아는것인지...힘껏 노는 아이들.
>
> 아영아,자주 데리고 나오마...라고 지킬수 있는 약속두 해보고.
>
> 드디어 집으로 갈 시간..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 다들 캐나다식의 마무리를 하는데
> (아이들이 알아서 적당히 몸의 모레를 제거하고,옷을 갈아입는..)
> 나는 한국식으로 한명씩 모두 붙잡고 물로 모레를 씻어내고,
> 안고 나무밑으로 들어오고..여긴 한국이 아닌데...
> 그래두 개운한 아이들을 보니...기분은 상쾌했다.
> 비록 집에 가자마자 다시 목욕을 하겠지만.
>
> 조심조심 도로를 지나서 학교로 들어와서
> 작별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은 헤어진다.
> 내일 만날것을 말하면서...
>
> 야외 수업.
> 그냥 아이들이 교실이 아닌 바깥이라는 다른 공간,자연 속에서...
> 고함지르며 그냥 놀수있게 해 주는것.
>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 그저 지켜만 보아 주는것.
> 이것이 오늘 야외수업의 시작이요,끝이였습니다.
>
> 집으로 돌아와서 목욕을 하고,
> 간단한 음료를 먹은후 아이와 함께 낮잠을 잤습니다.
> 아영이와 함께 처음 맞이하는 야외 수업은요....
> 우리들의 낮잠처럼...달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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