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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엽고,정겹고,따사로운 할로윈!
1!@#$ 이번 할로윈은 여러가지로 새롭고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우선 주택으로 이사와서 맞이하는 첫 할로윈, 사랑을 나누는 할로윈, 그리고 남편 회사에서 준비하는 할로윈파티가 우리 가족을 기다리는 할로윈. 집앞 두그루나무에 호박봉지와 유령봉지를 메달고,마녀를 집 기둥에 붙히고, 고양이와 강아지 모양의 호박을 두덩어리를 현관앞에 놓고, 아영이가 모아논 낙엽을 고양이 모양 큰 봉지에 넣어 호박등 옆에 놓고,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사탕,초코렛,껌,카라멜을 일정량을 제가 골라서 분류를하면 아영이가 할로윈 봉투에 담고 그러면 제가 봉투를 정리하고..그렇게 50봉지를 만들고. 그래도 혹시나 모자랄까봐서 약간의 사탕을 따로 준비하고...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하고 할로윈을 기다리는 아영인 매일같이 물었지요. 엄마,할로윈이 왜이리 늦게와? 엄마,할로윈은 아직두 멀었어? My Pumpkin I can see my pumpkin. My pumpkin is circle. My pumpkin is big. I like my pumpkin. My pumpkin is a cat. My pumpkin has eyes. My pumpkin has nose. by: Ayoung 반달모양의 형상을 가진 우리동네. 모두 129채의 집이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할로윈 준비를 했고,일찍부터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남편도 퇴근을 일찍하여 할로윈 맞이에 박차를 가합니다..ㅎㅎ 저녁 6시...조용조용... 저녁 7시...잠잠잠잠... 아영인...안절부절...... 엄마..왜 아무도 안와? 띵동~~ 7시에서 5분 지나니..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드디어 아영이두,아닌 호박 아가씨도 행차를~^^ 옆집부터 먼저, 그리고 옆옆집,,옆옆옆집... 같이 움직이기로한 친구가 외출중이라 아영이 혼자 먼저. 오잉..?? 열집이나 갔을까요...눈이 슬슬 내리더니..오데선가 비바람이... 아영인 앞이 안보인다며 집으로 가잡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인데...살살 꼬셔서 몇집을 더 돌곤 아쉽지만 집으로~~ 요몇일 기침이 심했거든요. 동네중심에는 벌써 엄마들이 꼬맹이의 손을 잡고 나와서 놀고... 아영이도 일찍 들어가기가 아쉬운지..아이들이랑 또 조금 어울리고... 엄마들은 스티브는 왜 안 데리고 나왔냐고..내년엔 데리고 나오라고... 그리곤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두 다들 후한 인심덕에 고 잠깐이지만 호박바구니를 세번이나 배낭에 비웠더니, 집에와서 쏟아부으니..작은 산이 하나..^^ 그리고 바람에 날리던 낙엽도 몇개... 아빠와 스티브가 아이들을 맞이하다가 이젠 아영이와 제가 아이들을 기다리는 순서. 사실 아영인 자기가 받으러 다니는것보다 주는게 더 좋타는군요. 문이 열리면 아이들은 Trick-or-Treat보다 Hi Ayoung! 신나서 내미는 바구니에 통통 떨어뜨려주는 할로윈 봉지... National UNICEF Day! 또하나 유치원생을 제외한 전 학년에게 학교에서 보내온 조그마한 상자가 하나. 모두 그 상자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걸고 사탕을 얻으러 다닙니다. 사실 저희부분 아영이에게 강요치않코,제가 조금 남편이 조금 그리고 아영이가 그동안 낙엽을 치우고 모은 돈을 몽땅 넣어도 좋다고했습니다. 사실 남에게 부담주는게 싫어서요..ㅎㅎ 하지만 아영이에게 이도 참 좋은 경험이되었으니... 다른 동네 아이들은 전혀 오질 않았구요. 날씨탓에 빨리 끝난것같고,또 다음날 학교에 가야하니..다들 빨리 끝내는 분위기. 동네 아이들의 옷은 대게 어린 아이는 몸 전체가 폭 들어가는 스타일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가벼운 옷에 얼굴에 좀 더 포인트를, 따라 다는 엄마.아빠들도 물론 의상을 갖춰 입었구요. 문이 열리는 집마다 대개 다 복장을 갖추고 계시더군요. 낯선 사람도 없고,적당히 즐겁게 할로윈이 끝나고,받아온 사탕을 정리하고, 따스한 벽난로 옆에서 오늘을 이야기하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영이가 즐겨읽은 할로윈책. The Halloween Class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른게 아이들이라더니...그저 구엽던 작년,올해는 제법 의젓한 아가씨같은 아영...^^ 아영아~그래도 이 엄만 니가 여전히 구엽구나..ㅋㅋㅋ 그리고 또 기대하렴..어른들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할로윈을~!! 전 캐나다와서 참석하는 두번째 파티고,아영인 첨으로 파티란게 무언지 보게되는 날! 스티브는 두번째 파티군요..쪼끄만게 기록상 최고네요..^^ 아영인 친구인 티파니가 온다는 사실에 흥분햇지..아직 파티가 무언지..?? 파티를 주체하는 집은 남편의 회사 직원의 집으로 그야말로 파티를 열수있는 대저택이였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우와~입이안 다물어지고..ㅎㅎ 그러나,그런것에 주눅들 우리 가족이아니죠..ㅠㅠ 파티에 오신분들은 드라큐라와 마녀가 제일 많았구요. 호박 아가씨,꽃처녀,쾌걸조르,귀부인,곱추,공사장 인부,만물박사,수녀,신부...아이들에게 환영받지못한 의사까지..ㅎㅎㅎ 간단한 음료수를 시작하여 와인 그리고 주섬주섬 여러가지를 먹고,이야기하고,마시고,웃고, 단체사진도 찍고..그런데 다들 갈 생각이없더군요..ㅎㅎ 그리하여 즐거운 시간은 무려 5시간이나 계속~~^^ 아영인 티파니와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숫자 쓰기도하고(요즘 109까지 쓰거든요) 지하에서 축구도 차고... 스티브는 착하게도 침대서 곤히 잘 자주고..^ㅎ^ 이리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로윈이 끝난 다음날 새벽에 그집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저희두요. 아영인 재밋다며 아빠에게 몇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아빠,파티에 데리고 가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구요..ㅎㅎㅎ "아빠~~또 언제 파티해?" 흥분이 가라앉지않고 질문을 한참 하더니..갑자기 조용한게...잠이 들어버렸더군요. 아영아빠는 자지말라고..무거워서 못 든다고..ㅠㅠ 두아이가 잠이드니...차안도 조용하고,바깥 세상도 조용하고, 은은한 불빛만이 살아 움직이는 우리동네로 들어서니 2002년의 구엽고,정겹고,따사로왔던 할로윈의 끝이보이더군요. 흐르는 곡은 Kenny G. - Paradise November 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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