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계는 아서어드벤쳐 꾸준히 듣고 읽어주고 반복하면 자기 혼자 유창하게 읽습니다.
처음 들이밀면 일단 심한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자기가 시도해서 된다싶은 건 선뜻 읽으려 하고 읽구요.
그리고 제가 체계적으로 못가르쳐서 그런지 아서 어드벤처를 읽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인지 여러분들이 추측을 하시겠지만 많이 들어서 거의 외운 거 반 읽는 거 반으로 해서 읽는 겁니다.
같은 단어를 다른 데 있으면 못읽어서 정말 뚜껑 열리게 하기도 하고 제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구요.
참 제 아이는 1학년 남자아입니다. 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매직트리 하우스가 있기에 용기?를 내어서 샀습니다.
막상 해보니 생소한 종이 재질, 페이지당 많은 글자로 울아이나 저나 지금까지 보던거와는 다른 생경함을 많이 느꼈지만 읽을만 하더라구요.
일단 제가 읽어보고 이해가 되야 할 거 같아서 읽어주고(마구 읽어줬네요.놀고 있어도 밥먹고 있어도...)시디 계속 틀어주고...
그래도 아이는 책을 읽으려고 시도 안하구요, 저도 그건 과한 욕심이라 생각해 읽으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듣는 것만해도 약간의 성과는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중간중간 물으면 이해하는 것도 있구요.(이것도 자주 물어보면 심기 건드릴까봐 나름 참았다가 확인해봅니다.에휴~)
근데 제가 도서실에서 한글로 된걸 빌려 왔습니다.저도 제가 읽어 준거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좀 이해 안되게 해석되기도 해서 저도 읽을 요량으로요.
이 한글책은 본인 혼자 읽을 수 있으니까 넘 좋아하고 내친김에 오늘은 학교 도서실에서 본인이 몇권을 빌려와서 가방 내려놓자마자 3권, 미라 나오는 거 다 읽고 조금전 피아노학원으로 갔습니다.
전 영어로 된걸 먼저 읽어야 할 꿈?을 언젠가 올 그 꿈을 갖고 접해주려 하는데 이렇게 맛을 봐버리게해서 제가 계획했던 리딩 계획에서 어찌해야 하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한글판으로 읽는 걸 통제를 시킬까요?
아님 그냥 읽게 하고 영어로 된건 제 나름대로 차근차근 들이 밀어 볼까요?
아직 영어판으로 읽기엔 최소 6개월은 걸릴거 같구요.
지금은 그냥 틀어주고 제가 읽어주면서 젖어들게 하려구요.
권수가 많다보니 그렇게 천천히 진행시켜도 어느 권에서 낚이는 책이 있겠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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