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쌍둥이딸을 키우며 학원환경(?)이 부족한..공기좋은 경기도 외곽 읍에 살고 있답니다
계속 여기서 살았던건 아니구요 일학년은 대도시에서 이학년은 여기서
보내고 있답니다..
일학년때 튼튼영어 일년해서 리딩루키까지했구요
이사오면서 흐지부지....뭐 세월을 그냥 까먹은 듯...공기는 좋지만
워낙에 자극받을곳(?)이 없는지라 그냥 뛰어놀다 반학기보냈구요
여름방학끝나면서 클래식테일책을 학원다닌 조카한테 물려받으면서
소위 집듣이란걸 하기 시작했어요
비기너로 시작해서 지금은 엘리멘터리하고있어요
책 색깔 바뀔때마다 어찌나 뿌듯한지요^^;; 그러면서 영어책읽는게 효과가 있구나 확..느꼈죠
그 뒤론 여기도 들어와서 책 구경도 하고
고수님들 말도 보면 뭔말인지 알겠고..홈스쿨로 성공(?)한 아이들의 책도 몇권 사서 읽고..
근데..이게 말이죠...넘 많으니까 대체 뭘 해야되는거야..
한발 내딛고 싶은데 도통 확신이 안 서네요 여기 저기 좋은 글 보면 메모해놓은건만 넘 많아요...^^;;;
저번달엔 수원에 영어서점에 책목록을 들고가서 책 구경도 했는데...어찌나 책이 많은지..촌사람된 기분ㅎㅎ
갑지기 영어의 바다에 발 디뎠다가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기분이랄까....^^;;
팔젓는것도 발차는것도 제대로 배워 울 쌍둥이들 쭉쭉 나아가게 하고 싶은게 엄마마음인데말이죠..
제가 영어가 안되는게 참으로 무력하다고나 할까요...;;;
혼자 고민고민하다가 ..무플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용기내어 올려요
클래식테일 엘리멘터리 골디락까지 했구요 이젠 줄줄 읽어요 이것만 보름한것같네요
영어서점갔을때 같은 단계 알라딘사왔는데...시디없이 주니 쬐끔 어려워하구요
돌핀리더스 란 책이 있길래 그림이 좋아서 사다줬더니 레벨3이랑 4 둘다 잘 봐요
옥스포드 스토리랜드 리더스 란 책도 레벨 5를 두권샀는데 재밌게 잘 봐요
서점갔을때 챕터북들을 구경했는데...울 딸들이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
집듣은 조금 윗 단계를 해도 된다는 글들도 많아서 갈등이 좀 되긴해요..
도서관을 찾아가봤더니 영어책이 별로 없구요 언 아이캔리더북이 두권있길래 봤는데
이 책도 집중듣기하면서 보기에 괜찮은지...책을 빌릴곳이 마땅하지않은 곳이라
구입할때도 신중해지고 딸 아이들이라 흥미를 잃을까 걱정되어 책 선택이 어려워요
이제 3학년이 될꺼라 괜히 맘이 남달라지기 하고
아이들을 너무 방치하나싶기도 하고...자식키우면서 웬 자책을 이리고 많이 하게되는지..
쌍둥이라 학원은 엄두도 못내고 동화책으로 해보겠다는게 엄마맘이 소신이라고 하기엔
좀 미안할때가 많아요 친구들이랑 학원도 다니고 싶고 그렇다고 가끔 말하건든요...
에공..적다보니 신세한탄버젼으로 바뀔려고 하네요 ^^;;
울 딸들 수준보시고 앞으로 어떤 책으로 방향을 정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해주셔요
잘하고 있다는 격려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 주시는 게시판에도 감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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