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기분도 울적한 듯 하고..뭐 딱히 영어다 공부다..하고 싶은 생각도 아니들고 그래서 초 저녁 일찍부터 책을 읽어 주겠다 엄마가 읽어 줬으면 좋겠는 책을 들고 와라 했더니 믿을 수 없는 과학여행을 이틀째 들고 오더라구요..우띠 이렇게 두껍고도 사전 같은 책을? 이틀 연짱? 끝을 보겠다는 것이로고...^^
그래 전날 앞 챕터는 어찌 어찌 넘어갔으니 두 번째 챕터 해양 편을 펼쳐 들어 두 페이지 쯤 읽다 보니 거기 나오는 고래 이야기에 아이도 저도 필 꾲혀서 온 집안의 고래란 고래는 다 마루로 헤엄 안 치고도 나와주는 하루가 되었네요..그래 간만에 고래 이야기 한마당 펼쳐 볼까 합니다.
전 고래 하면 고래 잡으로 떠나자...자~~ 떠나자 하는 시원한 노래 가락이 먼저 머리속에 울리는데..
이 책속의 고래들은 무슨 노래를 들려 주려 하는지...함 들어 볼까요?

교과서적으로 전반적인 과학적 내용들을 백과사전식으로 큼직한 사진과 설명으로 시원 시원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여행...다~~해결 되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 참 고맙고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 두 모자를 사로잡았던 두 페이지 입니다..바다가 생성되는 과정 설명에 이어 해변가의 풍경과 생물이 나오고 그 다음 햇볕이 들어가는 해수면 200미터 지점에 사는 물고기들..그 중 고래가 참 이쁘게 사진 찍혀 있습니다. 고래는 당연히 숨을 쉬러 수면 위로 떠올라 줘야 하기 때문에 수면 가까이 산다는 것 또 고래가 먹는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이랑 크롬 새우가 아주 많이 살고 있다는 것..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지식이 펼쳐 집니다.
여기서 고래에 필이 꽂혔다지요...


그리 하여 집에 자고 있던 책들 중에 고래 라는 이름표 붙은 아이들 다 나왔습니다.
제일 처음 집어 들어 읽어 준 책은 니콜라 데이브스의 Big Blue Whale...
너의 정체는 진정코 그림책이냐 과학 지식책이냐..묻고 싶을 만큼 그림책이면서도 지식전달자의 역활을 충분하게 해내는 이쁜 책 입니다. 니콜라 데이브스는 제가 저번에 박쥐 편에서 소개 해 드렸던
Bat loves the night을 지은 저자 이기도 합니다. 주로 포유동물을 연구하는 동물학자로..제가 소개한 두 책 이외에도 포유동물에 대한 여러가지 이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차츰 하나 둘 더 소개 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자..저자의 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래는..포유 동물입니다..젖을 먹여 키우죠..
Like cat, dog...하다가 like **..하며 아이 이름 불려 가며 간지럽혀 줬더니 아주 뒤로 넘어 가더군요..
이 작은 액션에 아이의 우울 했던 기분이 조금 풀렸으리라 생각 합니다..ㅎㅎ


제목처럼 청고래에 대한 이야기...코끼리보다 크다 기린보다 크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흰수염고래가 이빨도 없이 그 큰 등치를 유지하며 살아 가는 이야기..새끼 젖먹이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고래 입속에 사람이 들어 있는거이 보이시나요? 물론 설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군요..
고래는 새우를 먹지 사람은 먹지 않으니까요...크다고 다 위험한것은 아니에요 그죠?
크다 크다 얼마나 크니? 고래 한마리가 있어요..그 고래는 코끼리 25마리 무게와 같아요..로 시작해서..그 고래 백마리를 담은 병이 있어요..그 병을 20개를 쌓았어요..그걸 다시 지구상의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와 비교하고 지구랑..태양이랑..더 나아가 이 우주와 비교를 하는...원더와이즈의 Is a blue whale the biggest things there are의 내용입니다..크게 더 크게..우주로 마구 마구 뻗어 나가주는 쎈쓰..고래가 무지 크지만 세상엔 고래 보다 더 오마무지 큰 것들도 많군요..



또 한권 Let's find out의 번역판 웅진 원리가 보이는 과학에 고래편이 한권 있더군요..제목은 새끼 고래는 무엇을 먹을까 인데 원제도 똑같습니다. Baby blue whale's eating
먹을 것을 위주로 설명 하는 듯 하면서도 고래의 종류 특성이 쉽게 설명되어 있고 맨 마지막 장은 여러 고래 모습을 보여 주는 센쓰~~~!


이제는 확실한 다지기 작전으로다 나 지식 전달 책 이라고 쓰여 있는 두책..선명한 실사 사진과 함께 어찌나 시원하고도 확실한 설명들이 있던지 참 재밌게도 지식들을 알아 갔습니다.
Seymour Simon의 Whales 와 DK readers 2단계 Journey of a humpleback Whale.
지금껏 본 책들중에서는 가장 많은 지식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Seymour simon책은 한페이지에 큰 실사 사진과 그 옆에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고래에 대한 지식은 다 나와 있는 걸로 보여 집니다.
고래의 전반적인 특징은 말할것도 없고 다양한 종류에 대한 특이점 설명까지...
18000종류나 다른 고래들이 이 지구상에 산다는 군요..세상에 많죠?





우띠 디케이 책 사진 찍으면서는 떨었나 봐요? 젖먹는 장면인데..새끼 고래가 어미 고래의 젖꼭지를 살짝 건드리기만 하면 어미 고래의 가슴 근육이 화라락 떨리면서 거의 톤에 가까운 에너지 왕빵의 우유가 뿜어져 나와서 새끼 고래는 그저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된다는..내용이 참 재미있게 설명 되어져 있어요..^^
아주 심한 오버 액션으로 젖도 아니 나오는 가슴 근육..(배 근육이었을까요? ㅎㅎㅎㅎ) 떨어 줘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래 그림책입니다.
고래 꼬리 끝에 매달려 있는 작은 달팽이가 보이시나요? 작은 달팽이가 바다 여행을 하고 싶어서 고래 꼬리 끝에 달려서 가다가 파도에 휩쓸려 고래가 해안으로 밀려 와 버렸는데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까요?

보시는 것처럼 너무 너무 이쁜 그림 책입니다. 하지만 고래의 작은 특성..지식 전달 책마다 소개 하고 있는 물고기들은 변온 동물인데 반하여 고래는 차가운 스킨을 가지고 있으나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정온 동물 이라는거 그리고 아가미가 아닌 폐로 숨을 쉬지만 육지로 나오게 되면 피부가 말라 버려서 죽게 된다는 고래의 특성이 이야기 속에 숨어서 잘 나와 있어요..이 고래가 결국 달팽이의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 가게 됩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예요...
아이와 함께 가슴 따뜻한 그림책으로 마무리 하면서 고래 이야기 한마당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때 아닌 고래 이야기 였는데..재미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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