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넉달!...ㅎㅎ
아이를 만나는 사람마다 똑같은 이야기 한마디...아이가 우째 이리 큰가요?!
4개월이지만 신체발육은 거의 두달을 앞서갑니다.
이쯤되면 저의 양팔과 허리가 과연 온전할까요?
지난주엔 심하게 아파오는 허리 근육통에 움직이는게 힘들정도엿어요.
밤중 수유탓에 근육에 무리가 간다는걸 알지만..모유만 먹는 아이에게 별도리가 없으니..
저역시 자다가 그냥 아나~하며 멕이다가 같이 퍽~하고 자버리니..자세를 고칠 정신이..도통...

석달후 아이의 모습에 가장 큰 변화는요,
아이의 머리를 밀어주어 스티브가 까이유가 되어버렷다는것.
머리카락이 하나두 없는 머리를 감길때..참 이상하데요..기분이...

지금보니 무지 춥군요..ㅎㅎ
빠르다 빨라..벌씨로..이빨이노 니오다니..쩝쩝
이거 좋다고 해야나요..도로 아래로 밀어 내려야하나요..ㅋㅋ
전 제가 뭘 잘못본줄 알고..몇번이나 들여다보고.
근데..하얀게 이빨이 맞네요.
걱정이 되면서도 아~~~~너무 구엽네요.
딸랑 하나,부끄럽게 올라온게요..ㅋㅋㅋ
하기사 지금 이때 뭔들 안 이뿌겠습니까..^^
첨엔 세식구가 모두 스티브에게 집중햇지만..요즘은 슬슬 그 분위기가 흩트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누나인 아영이,오줌을 누거나 응가를 하면 기저귀 가지러 달려가더니..
요즘은 사정하듯 이야기해야만 기저귀 한장 가져다줍니다.
물티슈 같은건 인 가져다주구요..ㅎㅎ
보행기에 앉게되니 아빠의 손길도 조금씩 줄게되구요.
이유식도 시작햇으니..누운 시간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손을 움직여 장난감의 버튼도 곤잘 눌러 혼자 음악에 취하기도하구요.
외출시엔 울어도 카시트에서 그냥 울게 냅둡니다.
전 그러죠...울면,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
나라서 데려 간다이~~ㅋㅋ
분위기가 흐트러짐과 동시에 스티브의 악동끼가 시작되더군요.
아영이가 책을 읽을때 예전에 빤히 보고,옹알이 정도였으면,
이젠 책을 잡으려고 하구요,또 잡힌책은 입으로 가져가려합니다.
이러니..아영인 험한 얼굴로 No,Steve!
그러면서 이럽니다.
엄마,스티브는 말안듣는 데이비드랑 똑같아.
전 뒷표지에 빼곡히 적힌 NoNoNoNo가 요즘 아영이의 맘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이쯤되니 아영이가 스티브 앞에서 책을 읽지 않으려합니다.
흑흑..불쌍한 우리 스티브..우짤까나..^^

누구일까요?

둘다 아영이랍니다...ㅎㅎ
2차 예방접종시엔 처음과는 달리 쬐끔 울고 그치더군요.
드디어 세상이 어떤것이란걸 안걸까요?
아님..첫경험을 까맣게 잊은걸까요?
지금은 일년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유아는 6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아무쪼록 감기가 뭔지 모르기를 바라구요.
지금처럼 튼튼하게 자라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아주 잘 모였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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